2017년 아파트 배관교체 공사로 인해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성북구에 위치한 한신한진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와 비대위원회가 이번에는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새로운 입주자대표회의(동대표)를 뽑는 선거를 치르기 과정에서 또 다시 주민들간 분쟁이 야기됐다.
이 아파트는 서울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입주민이 3,900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아파트다. 또한, 그로인해 장기간 끊이지 않은 분쟁으로 관할구청의 주택관리부서는 애를 먹고 있는 상태다.
지난 13일 성북구청앞 집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측은 “입주자대표가 2017년11월30일자로 임기가 만료됨에도 불가하고 새로운 입주자대표를 뽑는 선거가 8개월이 지난 지금도 선거를 치르지 못하고 있는 점은 관리 감독 권한이 있는 성북구청의 안일한 행정에 있다”고 주장하고 했다.
이어 주민들은 “관리규약 규정대로 성북구청이 직접 나서서 선거관리위원회를 외부 인원으로 위촉해 공정한 선거를 조속히 치를 수 있도록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주민들은 공동주택 관리법에도 선거 관리 위원을 구청장이 위촉 할 수 있도록 명시 되어 있는 만큼 이번 입주자 대표를 뽑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해 더 이상의 불협화음이 없길 희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성북구청 주택과 관계자는 “주민들이 원하는 만큼 구청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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