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 시체 안치한 ‘기념당’ 세계유산 등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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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시체 안치한 ‘기념당’ 세계유산 등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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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파괴자, 개인숭배 들어 반대의 목소리도 커져

▲ 마오쩌둥이 발동했던 정치투쟁인 “문화대혁명(1966~1976년 : 10년)”은 대부분 사찰 및 문화재 파괴한 일일 뿐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으며, 중국 인터넷상에서는 그러한 마오쩌둥의 문화대혁명을 두고 “중화문명을 파괴한 인물”이라며 세계문화유산 등록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서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다. ⓒ뉴스타운

중국 베이징 시당국은 중화인민공화국을 지도했던 마오쩌둥(毛沢東, 모택동)의 시체를 안치하고 있는 “마오쩌둥 기념당(毛主席記念堂)” 등에 대해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UNESCO)에 세계누화유산 등록을 목표로 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마오쩌둥이 발동했던 정치투쟁인 “문화대혁명(1966~1976년 : 10년)”은 대부분 사찰 및 문화재 파괴한 일일 뿐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으며, 중국 인터넷상에서는 그러한 마오쩌둥의 문화대혁명을 두고 “중화문명을 파괴한 인물”이라며 세계문화유산 등록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서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가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은 모주 명나라 시대에 창건된 베이징 외성의 정문인 “융딩먼(永定門 : 영정문)”과 시계탑 종루(鐘楼)를 연결하는 남북 7.8km 중심축을 이루진 지역이다.

또 새로운 중국 건설 후 조성된 마오쩌둥 기념당, 그리고 인민영웅기념비, 이외에 마오쩌둥의 초상화가 걸려 있는 톈안먼, 이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고궁(옛, 자금성) 등 14곳으로 구성된다.

마오쩌둥 기념당은 방부처리한 시신이 전시되고 있는 공간으로, 이는 개인숭배로 이어진다면 화장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베이징시 당국은 이 같은 지역과 시설물들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해 주변에 사는 주민들의 퇴거를 진행시킨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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