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티스 (James Mattis)미국 국방장관은 20일(현지시각)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독일 국방장관의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취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직 난 모르겠다”면서 “북한의 핵 포기에 관한 행정 등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미-북 협상도 시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 정상회담(2018.6.12.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이후 북한과 대화 중에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겠다고 표명, 한미 양국이 8월 예정된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지휘소 훈련 중단을 결정해 비핵화의 확증을 얻지 못한 상황에서 북한에 양보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중단으로 지역의 억제력이 저하되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매티스 장관은 “한미 사이에 모두 잘 되어 가고 있다”며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미 군사훈련 중단 여부에 대해서는 22일 존 볼튼(John Bolton) 대통령 보좌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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