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이하나 기자] 엄숙한 분위기 속에 故 구본무 회장의 발인이 엄수됐다.
22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구본무 회장의 발인식이 치러졌다.
이날 치러진 발인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LG 그룹 계열사 회장, 부회장단 등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故 구본무 회장은 생전 비리 없이 소탈하고 올곧은 경영 철학으로 많은 이들의 신뢰를 받았던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고인은 직원들의 단기적인 성과가 좋지 않을 때에도 "사람을 한 번 믿었으면 일일이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 했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영 환경이 좋지 않아 구조조정 이야기가 나왔을 당시에도 "어려울 떄 사람을 내보내면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 재벌들과는 다른 인간적인 고인의 모습을 회상하며 재계는 물론이고 대중 역시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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