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배명진 교수 음성분석에 의문 제기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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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배명진 교수 음성분석에 의문 제기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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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진 교수 의혹 제기

▲ PD수첩 배명진 교수 음성분석 의문 제기 (사진: MBC 'PD수첩') ⓒ뉴스타운

[뉴스타운=이하나 기자] 'PD수첩'이 소리전문가로 불리는 배명진 교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배명진 교수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배명진 교수의 음성 분석이 과학적이지 않다는 학계의 제보에 따라 배명진 교수를 둘러싼 진실을 파헤친다.

'PD수첩'에 따르면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장 배명진 교수는 25년간 언론에 약 7000번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일부 전문가들은 배명진 교수가 내놓은 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음성파일에 대한 감정 결과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작성한 감정서라고 보기 어렵다고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본방을 사수하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상황.

언론, 방송을 통해 오랜 세월 주목받았던 배명진 교수의 인터뷰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배 교수는 지난 2016년 3월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괴짜'로 불리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도 그렇다. '소리공학의 대가'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학자'라는 찬사도 듣지만 부정적인 평가도 적지 않다는 걸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TV에 너무 많이 나온다' '지나치게 자기 자신을 부각시키려 애쓴다' 뭐 이런 것들이다"며 "'저렇게 외부 활동하고 애들은 언제 가르치느냐'는 말도 단골로 듣는다"고 털어놨다.

배명진 교수는 "그러나 과학자라면 모름지기 사람들이 궁금해하거나 불확실한 것들을 규명하는 데 막중한 책무를 느껴야 한다. 난 거기에 최선을 다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연구실에 있는 학자도 필요하고 대중과 소통하면서 실생활에서 과학의 저변을 넓히는 학자도 있어야 한다는 게 내 소신이다. 그리고 나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사실이 있다. 내가 제출하는 국제적 수준의 논문 편수가 최근에는 거의 매년 대학에서 전체 10위 안에 들었다는 사실이다"며 소신을 드러낸 바 있다.

'PD수첩'이 파헤칠 배명진 교수에 대한 진실은 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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