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계리 폭파 쇼 참관, 핵 범죄 증거인멸 공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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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폭파 쇼 참관, 핵 범죄 증거인멸 공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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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권의 비밀병기 ‘공론화위원’과 언론노조만 보내려 할지도

▲ ⓒ뉴스타운

김정은이 오는 23~25일 간 펼쳐질 풍계리핵실험장 동굴폭파 쇼에 일부언론과 박수부대만 초청하고 정작 입회해야 할 전문가를 배제함으로서 여섯 차례나 핵실험을 강행하여 북한 핵의 과거와 현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자료의 보고(寶庫)에 현장접근자체를 봉쇄함으로써 국제기구의 사찰과 검증을 초기부터 회피 차단하려는 간교한 술수를 부리고 있다.

이는 마치 살인강도가 범죄수사나 검증의 단초가 될 범행흔적을 깨끗이 지워 증거인멸과 동시에 도주기회를 만드는 것이나 다를 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이 세상 누구보다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 대야 할 청와대가 이래도 흥, 저래도 흥이랬다고 물색없이 장단만 맞추고 김정은 대신 대외홍보에나 열을 올리는 형국이다.

문 정권에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축적된 기술적 경험을 토대로 한 객관성과 전문성을 가진 전문인력 대신에 환경입네 수질입네 밀양송전탑건설반대, 제주 해군기지건설방해 삼척원전건설반대 등 투쟁에만 이골이 난 어중이떠중이 중심의 공론화위원회로 고리 원전5.6호기 건설 중단이냐 건설재개냐‘숙의(熟議)놀음’을 한 '역사적 경험'과함께 짝퉁 전문인력이 차고 넘친다는 자신감(?)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문 정권 입장에서는 참여연대 환경연합 이상의 믿음직스러운 전문가(?)는 없을 것 같다. 여기에다 아무개가 연출을 돕고 영변굴뚝폭파 쇼 단독중계(2008.6.2617:00) 빛나는 이력의 MBC만 나서준다면 김정일 김정은 핵 실험개발역사와 증거를 한꺼번에 인멸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따위 기만술책을 뻔히 알면서도 북 치고 장구 치며 김정은 대신 전 세계 홍보에 열을 올리는 청와대 분들은 도대체 뭐 하는 자들일까?

예부터 임금의 병력(病歷)과 건강정보자체가 최고의 국가기밀로서 이를 보존하고 숨기기 위해 매우틀(이동식용변기)을 가지고 다니면서 용변을 깨끗이 수거 폐기하여 건강관련 기밀정보를 보호 해 왔으며, 김정은이 판문점에 기어들어 왔을 때도 용변기를 가지고 와서 용변을 회수 인멸 했다는 바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쇼'에 기술자와 전문가를 배제 한다는 것은 이와 궤를 같이 하는 '세기적 기만극'이다.

이처럼 과거 6차례 핵실험입증, 현재의 핵능력분석, 미래의 핵기술 예측에 필수인 세부 자료와 데이터의 기초가 될 증거물질의 보고(寶庫)에 전문가의 접근자체를 봉쇄, 현장검증(檢證),시료 및 잔여물질수거가 원천 배제된 폐쇄놀음을 펼친다는 것은 거창한 기만극에 불과하다.

이를 용납, 방관 방치한다는 것 또한 인위적으로 난관을 조성하여 북핵폐기를 지연, 저지하려는 불순한 기도를 돕는 것이다.만약 한미양국과 국제사회가 이러한 흉계와 꼼수를 용인해 준다면, 이는 북핵폐기에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우는 것으로서 마침내는 마지막단추를 끼울 단추 구멍 자체를 없애버리는 최악의 자충수가 될 것이다,

폭파 쇼에 초청 된 김정은 만세 종북언론, 3류가수수준 박수부대는 김정은 불법핵개발범죄증거인멸 공범이 될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그처럼 어리석고 녹녹하기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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