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심진주 기자] 드루킹 일당의 불법 댓글 조작 추가 혐의가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특정 기사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드루킹 일당이 3만 여 개에 가까운 공감수 조작을 한 사실까지 밝혀져 비난을 받고 있다.
드루킹 일당의 어마어마한 단합력으로 만들어낸 조작의 실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드루킹 일당이 증거 인멸하려 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드루킹 일당의 리더격인 김 씨는 "서신으로 증거인멸을 지시한 정황이 포착됐다"라는 이유로 접견 및 서신교류를 금지당하기도 했다.
또한 드루킹 일당은 지난해 수사를 대비하기 위해 치밀하게 증거인멸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개된 드루킹 일당의 대비책에 따르면 "때 맞춰 핸드폰을 PC에 복사한 뒤 초기화해라",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전부 지워야한다", "방법은 둘리님이 가르쳐줄 것이다"라며 상세한 방침이 전해지고 있었다.
현재 드루킹 일당의 배후를 조사하기 위한 특검팀을 요구하는 국민들이 폭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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