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권, 해체됐던 북대서양 관할 제 2함대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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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권, 해체됐던 북대서양 관할 제 2함대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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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세계는 지금 강대국 간 경쟁의 시대

▲ 러시아 해군에 의한 위협 증대에 대처하기 위한 제 2함대 부활과 관련, 미 해군은 “세계는 강대국 간 경쟁의 시대로 회귀하고 있으며, 안전보장 환경이 어렵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2함대 부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뉴스타운

미국 해군은 4일(현지시각) 미국의 동해안 일대와 북대서양을 관할하는 제 2함대(United States Second Fleet)를 약 7년 만에 상설함대로 부활시킨다고 발표했다.

특히 러시아 해군에 의한 위협 증대에 대처하기 위한 제 2함대 부활과 관련, 미 해군은 “세계는 강대국 간 경쟁의 시대로 회귀하고 있으며, 안전보장 환경이 어렵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2함대 부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활되는 제 2함대는 지난 1950년에 창설되어 1962년에 일어난 쿠바 위기 당시 해상봉쇄에 참가했고, 로널드 레이건 정부의 1983년 10월 25일에는 카리브해의 작은 나라 그레나다 침공(Invasion of Grenada)작전(작전명 : 갑작스러운 격노작전, Operation Urgent Fury)에 참가하는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가 대서양에서 해상권을 확립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했다.

그러나 오바마 전 정부가 2011년 국방예산 감축과 “러시아의 위협은 해소됐다” 등의 이유로 제 2함대 해체를 단행, 대부분의 기능이 상금 조직인 태평양함대에 흡수됐었다. 그러나 그 뒤 러시아가 미국 등에 대한 적대 자세를 강화하고,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크림반도의 일방적 강제 병합)와 시리아 내전으로 대립각을 세움으로써 대항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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