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실험장 폐쇄 쇼! 미북회담 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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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장 폐쇄 쇼! 미북회담 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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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권, 평화타령으로 국민현혹, 남북정상회담에 목매

▲ ⓒ뉴스타운

30대 풋내기 도살자 김정은이 20일 소위 노동당7차3기전원회란 것을 통해서 경제발전 및 핵무장발전 병진노선(2013.3.31)을 관철 핵무기병기화 완결로 “세계적인 정치사상 및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라섰다”며 “경제건설 총력집중이 새로운 전략적노선”이라며 핵.미사일실험 중단, 풍계기 핵실험장폐쇄를 결정했다고 발표 했다.

이에 대하여 청와대가 반색을 하고 나서는가 하면 미국에서도 ‘긍정적인 면’이 있다는 낙관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정작 핵 폐기 및 비핵화문제에는 어떠한 진전이나 변화도 안보였다는 냉철한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실제로 북한은 2008년 6월 27일 영변흑연감속로 굴뚝폭파 쇼로 미국 부시행정부로부터 “핵불능화작업에 복귀했다”는 평가와 함께 2008년 10월 11일 테러지원국 지명해제 조치로 1987년 11월 29일 KAL기 공중폭파 테러사건으로 국제테러 지원국 리스트에 올라 정치경제제재에서 해방되는 전과(戰果)를 올린바 있다.

영변핵발전소 굴뚝폭파 쇼가 있은 지 불과 9개월여 만인 2009년 4월 5일 장거리로켓 광명성 2호발사로 국제사회를 조롱하고 2009년 5월 25일에는 10개월도 미처 못 참고 2차 핵실험을 단행, 미국에 엿을 먹이고 6자회담에 미련을 가졌던 한.미.일,중.러 5개국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그로부터 채 10년이 안 된 2018년 4월 20일 ‘조선노동당7기3차전원회’에서 종래 북한 주장대로 ▲핵보유국 지위유지 ▲핵.미사일실험 중단 ▲핵을 지렛대로 미국과 핵군축협상 ▲한반도 휴전협정 폐기 ▲미북한 평화협정체결 ▲미군철수 ▲연방제 적화통일전선 ▲내전(內戰) 및 무력침공을 통한 적화통일 달성이라는 기존노선을 재확인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김정은이 약속(?)대로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한다고 치자, 이는 어디까지나 6차례 핵실험으로 이미 붕괴직전에 이른 핵실험장 폐쇄 쇼로 ‘비핵화 의지’ 눈속임용 페인트(feint)효과로 남북.미북 정상회담 미끼로 던진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소위 노동당전원회의란 것 자체가 언제든지 열고 싶으면 열고 열기 싫으면 열지 않을 수 있는 보여주기 연출에 불과 한 것으로서 무슨 결정을 발표 했다고 흥분하거나 들뜰 이유가 없는 것이다. 어차피 수명을 다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쇼에 문 정권이 비용을 대주고 전세계에 중계방을 해대는 어리석음을 반복하지 않는단 보장이 없다.

영변 굴뚝폭파 쇼가 세기적 사기극 이었듯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쇼 역시 미북정상회담 개최에 밑밥을 깔고 2017년 11월 20일 트럼프 행정부가 재지정 한 국제테러지원국 리스트 해제 미끼로 이용할 눈속임용 페인트 모션인 동시에 문재인 정권에 '퍼주기재개' 명분 보태기용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김정은이 ‘핵무기병기화완결’을 공언한 마당에 핵.미사일실험 중단 따위 7기3차당대회결정은 아무런 구속력도 없는 대외선전나팔에 불과하다. 내일이라도 핵실험을 재개하고 장거리로켓으로 핵탄두를 발사 해버리면 그만이다. 단거리 로켓 몇 발로 서울불바다, 중장거리 로켓으로 괌과 오끼나와 미군기지는 물론 워싱턴 불바다를 만들면 그만이다.

이런 상황에 즉각적이고도 완벽한 핵 폐기와 더불어 5,000여 t에 이르는 화생물질 폐기가 병행돼야 함은 물론이며, 북한 인권개선으로 맞아죽고 굶어 죽는 2300만 동포에게 생명과 인권의 빛을 비춰주는 것 이상으로 더 중요한 과제는 없다. CIVD원칙에 입각한 즉각적인 핵 폐기 외엔 어떤 대안도 있을 수 없다.

문제는 이처럼 사악한 김정은 집단을 상대로 정상회담에 목을 매면서 평화타령으로 국민을 현혹 오도하는 문제인 정권의 오판과 무지가 초래할 재앙과 미국우선주의자 트럼프가 김정은 주장과 요구가 주는 유혹에 넘어가 한반도 문제에서 한발을 빼는 바보짓을 안 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이로써 우리가 알건 모르건 5,200만 대한민국 국민이 북핵인질 차원을 넘어 연방제 포로가 되고, 적화통일 노예가 될지도 모르는 엄중한 위기에 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촛불로 정권을 탈취한 문재인과 청와대를 접수한 주사파잔당의 의도대로 북핵문제가 방치되고 남북관계가 질질 끌려가는 것만은 어떤 희생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 5200만 애국국민 모두가 지금이 바로 대한민국을 위해서“싸우다가 죽을 때”라는 결의와 각오를 갖지 아니한다면, 미국도 UN도 하늘도 대한민국을 살릴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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