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감독(68)이 아스널 지휘봉을 내려놓는 가운데 과거 콜로 투레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20일(현지시각)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논의 끝에 올시즌 마지막으로 끝났다"라며 "나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준 아스널 감사하다"라고 작별을 밝혔다.
아르센 벵거는 22년 동안 아스널을 이끈 인물이다. 그러나 최근 챔피언스리그 탈락과 매번 구단과의 사퇴설로 논란이 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가운데 당시 화제 속에서 콜로 투레의 지난 2017년 인터뷰가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투레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긴 시간 동안 우승을 못 해 벵거 감독이 압박감에 시달렸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하지만 벵거 감독은 진심으로 아스널을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아르센 벵거 감독의 심정을 대신 표현했다.
또 투레는 "과거 아스널은 리그 우승을 많이 차지했다. 그 당시 최고 시기였고, 벵거 감독은 파이터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널은 아르센 벵거 감독의 후임으로 세네갈 출신 비에이라 감독으로 지목할 가능성이 커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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