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수락리버시티 아파트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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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수락리버시티 아파트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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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의정부시의회 임호석(자유한국당)의원은 제279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소외받은 수락리버시티 아파트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해줄 것을 시집행부에 촉구했다.

[5분발언 전문] 본의원은 우리시와 서울시 노원구와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장암동 수락리버시티APT 1단지와 2단지 주민들의 불편에 대하여 발언하고자 합니다.

장암동 수락리버시티APT는 지난 2004년 7월13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을 조건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가결함에 따라 2004년 8월 9일 서울시 SH공사와 장암·상계 도시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 2004년 9월 18일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하였고 이에따라 의정부시 장암동 386번지 일원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1200-1번지 일원을 개발·정비하여 서민주거 생활안정에 기여를 위한 임대 및 분양 공동주택으로 2009년 8월 26일 준공되었으며 일련의 과정과 사업목적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탈바꿈된 지역입니다.

그러나 최초 사업목적이 무색하게 수락리버시티 1단지와 2단지에 거주하시는 주민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해당지역 거주 주민들께서는 당연히 시민의 의무인 세금을 우리시에 납부하고 계십니다만 의무를 다한 시민들에게 동일한 혜택과 행정편의가 돌아가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수락리버시티APT 거주자 분들에게 우리시가 되돌려 드려야 할 권리에 차별이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먼저 기본적인 교통행정서비스도 이용하기 힘든 여건입니다. 일예로, 수락리버시티APT에서 장암동주민센터로 바로가는 버스노선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의정부시청으로 바로가는 노선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특히,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에게 주는 너무나도 가혹한 현실입니다.

또한 교육과 관련하여 학교 배정 사항을 살펴보면 우리시가 혁신교육도시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교육도시로서의 자랑을 계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암동 수락리버시티APT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경우 의정부시가 주장하는 혁신교육에 걸맞는 혜택은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곳 학생들에게 혁신교육도시라는 말은 무색하기만 하며 지나가는 구호에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장암동 수락리버시티 1단지와 2단지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의 경우 4차선의 큰 도로를 2~3번이나 횡단해 도봉구에 위치한 누원초등학교로 등.하교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반면, 서울시 노원구의 수락리버시티 3단지와 4단지에 사는 초등학생은 단지에 인접한 수락초등학교로 등.하교를 하고 있습니다.

중학교는 더욱 심각한 현실로, 버스를 2번이나 갈아타고 도봉중학교로 다니며 등교에 40분, 하교에40분을 소비하는 등 매일 고단하고 힘든 등.하교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요즘은 노원구의 수락중으로도 일부 배정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치안과 소방에 관한 사항도 마찬가지입니다. 치안의 경우 호원지구대에서 출동하게 되어있어 사건·사고 발생시 대응속도가 늦을 수 밖에 없습니다. 화재발생시에는 노원소방서가 먼저 출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화 국번도 031만이 아닌 서울번호 02번도 배정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응급환자 발생시 119로 신고하면 서울시로 연결되었다가, 주소지를 확인한 후 의정부시로 이관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 응급환자발생시 신속한 대처는 어려운 여건인 것입니다. 택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내에서 거리가 멀다보니 하루정도 지연배달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생활 속 불편은 본 사업을 추진할 당시부터 예견되었던 일들이었습니다. 우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수락리버시티APT 입주자들에게는 특별함으로 생각할 수 있는 현실입니다. 이제 몇 달후면 수락리버시티APT도 준공된지 9년이 되어갑니다.

그럼에도 불편함 해소를 위해 의정부시는 어떠한 노력을 하였는지,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인지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께서는 심사숙고해 주시기 바라며, 장암동 수락리버시티 1단지와 2단지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더 이상 소외받고 있는 심정이 들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과 소통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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