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양평군수 경선에 나선 전진선 예비후보는 불공정한 경선에 대해 입장을 20일 밝혔다.
전 후보는 “저는 지난 30여년동안 중앙경찰 행정을 거쳐 지난 2월 명예퇴직하고, 사랑하는 고향 양평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일념으로 양평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아직도 ‘효자서장 전진선’을 기억하시는 어르신들의 거친 손을 맞잡고, 고향 선후배들의 격려와 성원 속에서 신발끈을 동여매고 오늘도 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20만 양평시민의 시대를 가늠하는 새로운 선택이 되어야 하며, 소위 ‘양평당’이라는 폐쇄주의와 이기주의에 물든 지역 기득권층들의 작태로 새로운 군정과 변화를 바라는 군민들의 눈과 귀를 가로막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와 경쟁하는 특정 후보는 자신을 현 군수의 복심이라는 발언을 언론이 보도케 하여 물의를 빚고 있다”며“ 대필입당원서(당비납부신청서)를 다수 접수한 사실이 제보되는 등 불법적이고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으며, 여주에서는 당원명부가 특정후보에게 유출 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인을 공천자로 만들기 위한 기준도 원칙도 없는 불공정한 심사였다고 비난하며 현 당협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던 강병국 전 예비후보의 지난 19일 입장발표에 상당부분 공감한다”며“ 이러한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행태는 자유한국당 내부 분열을 초래할 것이며, 후보의 경쟁력을 약화시켜 선거의 패배 원인이 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도 동의한다”고 밝혔다.
전후보는 “지금까지 부끄럽지 않은 깨끗한 선거운동을 해왔고, 승리를 확인하는 그 순간까지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준법선거를 할 것이다”며“우리 양평에서는 어떠한 불법행위도 용납하지 않겠으며, 거 결과와 상관없이 누구를 막론하고 향후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선거는 아직도 낯설고 힘든 경험으로, 하지만 사랑하는 고향 양평의 새로운 희망을 열어가는 개척자의 정신, 새로운 양평의 출발을 바라는 양평시민들의 바램을 알기에 당선의 그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20만 양평시민의 시대, 효자서장 전진선이 반드시 열겠으며, 전진선이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하는 승리를 만들겠으며,낡은 군정의 대물림이 아니라, 모두를 향해 열린 행정으로 보답하는 출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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