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아이돌 그룹 파라다이스의 멤버 훈 (이승훈) 과 가수 성유빈이 캐스팅콜 준결승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13일 (금) 방송된 '캐스팅 콜' 4화에서는 생방송 파이널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듀엣 오디션의 첫 번째 무대가 공개됐다.
듀엣 선정 과정에서 훈의 선택으로 남남 커플이 된 가수 성유빈과 훈은 뮤지컬 드라큘라의 수록곡 “It’s over” 무대를 선보였다.
'원빈, 현빈 아닌 훈빈' 이라는 팀명의 훈과 성유빈은 연습 기간 동안 훈훈한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록커 성유빈과 묵직한 바리톤 훈의 조합은 많은 이들이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화려한 드라큘라로 변신한 성유빈과 드라큘라의 적수 반 헬싱 박사로 분한 훈은 무대를 압도했다. 곡 자체가 워낙 강렬하고 리듬이 빨라 자칫 잘못하면 대사 전달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는 상황 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소화 했다.
심사위원들의 평은 엇갈렸다. 배우 김호영은 “대사 전달력이 좋았고, 꽃병과 십자가를 이용한 무대 활용력이 매우 뛰어났다“ 라고 평했고, 김성수 음악감독은 “두 사람의 선곡이 그 동안 항상 비슷했다.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라고 평했다.
엇갈리는 심사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 합산 점수 828점 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한 훈빈 팀은 생방송 파이널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훈빈 팀의 파이널 진출의 결과 및 생방송 파이널 진출자 Top6가 공개될 '캐스팅 콜' 5화는 오늘 (20일) 오후 9시 30분 MBC MUSIC , MBC DRAM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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