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가 김정은에 준 통첩: 단 둘이 만나자, 거기에서 곧장 망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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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가 김정은에 준 통첩: 단 둘이 만나자, 거기에서 곧장 망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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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을 향해 날아가는 2개의 화살

▲ ⓒ뉴스타운

드루킹 화살

하나는 드루킹 화살이고, 다른 하나는 판문점 화살이다. 한국당과 애국국민들은 이 문제의 본질을 찾아내 그동안 문재인을 비롯한 빨갱이들이 어떻게 국민을 기만해왔는지 만천하에 보여주어야 한다. 사기에 의해 대통령이 되었고, 사기에 의해 지지도를 확보했고, 국민적 지지를 내세워 억울한 사람들을 적폐로 몰아 숙청작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까발려 보여줘야 한다. 드루킹이라는 것을 화살로 만들어 문재인을 쏘아야 한다는 것이다.

문재인의 민중민주주의 정치

“민중은 개돼지” 이 말이 딱 맞는 세상이 지금의 세상이다. 평화협정에 찬성하는 국민이 80%라 한다. 개돼지들이 평화협정의 뜻이 무엇인지나 알고 찬성했겠는가? 바로 이런 것이 북한이 하고 있는 민중민주주의다. 다수가 찬성하면 억울한 사람들을 마구 만들어 돌로 쳐 죽이는 세상이 바로 인민민주주의 세상인 것이다. “사람중심민주주의”가 곧 “민중민주주의”라는 뜻이다.

판문점 화살

4월 27일 회담 결과는 민중민주주의 실현의 일환일 것이다. 미국을 속이고 적화통일의 꼼수를 내놓을 것이다. 회담을 이용해 문재인이 내놓을 꼼수는 평화 너스레를 떠는 것이다. DMZ로부터 중화기를 철수한다, NLL에 평화를 심자, 적대행위 금지를 선언하자, 불가침, 평화선언을 하자,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 체제로 가자. . 이런 것을 부각시킬 것이다. 벌써 한국사회에는 이런 말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4월 27일 문재인이 내놓을 회담결과는 문재인의 목을 겨누는 화살이 될 모양이다. 이것을 빨리 눈치 챈 트럼프가 자신의 심복을 먼저 김정은에 보냈다. 그런데도 많은 애국국민들은 폼페이오-김정은이 접촉한 사실에 대한 의미를 따질 생각은 하지 않고, 문재인 패거리들이 벌이는 선동에 넘어가고 있다. 지금 이 시각에도 방송들에 나와서 시국진단을 한다는 사람들은 본질을 흐리고 문재인이 원하는 대로 평화무드를 확산시키고 있는 중이다.

평화협정 체결하고 미군이 철수한다는 소문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빨리 짐 싸서 외국으로 도망가야 한다는 말, 트럼프 믿었다가 배신당했다는 말도 떠돈다. 이런 생각들은 문제의 본질로 직접 접근하지 않고, 입술들만 바라보다가 형성된 뿌리 없는 생각들이다. 바로 이런 모습들이 빨갱이들의 선동에 놀아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폼페이오가 문재인보다 먼저 김정은을 만난 이유

폼페이오와 김정은이 평양에서 만났다. 문제의 본질은 “만났다”는 사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트럼프 심복이 김정은을 문재인보다 “먼저 만났다”는 사실이다. 이 사실은 음미할 가치가 매우 큰 것인데도 사람들은 여기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는다. 트럼프는 시간을 재촉하고 있고, 문재인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외교적 새치기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돌출 행동에는 두 가지 큰 의미가 들어 있다.

1) 4월 27일로 예정돼 있는 김정은-문재인 회담에 대한 불신이 깊기 때문이다. 판문점 회담에서 나올 이야기에 휘둘리지 않고 직접 김정은과 먼저 회담해서 문제의 본질로 직통 접근하겠다는 뜻이다.

2) 저들의 시간 끌기 작전에 말려들지 않고 미리 군사옵션을 대기시키겠다는 뜻이다. 트럼프의 의중을 가장 빨리 김정은에 알릴 수 있는 사람은 문재인이 아니라 자신의 심복이다. 폼페이오는 김정은에 선택지를 쥐어주고 언제까지 확답을 달라 했을 것이다. 트럼프는 지금 그것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문제의 본질, 김정은이 과연 핵을 포기할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로 포기 못한다. 핵을 포기하는 대가로 평화협정을 맺어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려 할 것이라고 염려하는 분석가들이 많다. 핵을 포기하는 대가, 북한주민이 받을 것인가 아니면 김정은 개인이 받을 것인가? 주민에게 아무리 좋은 선물이라 해도 김정은은 자기의 목숨과는 절대 바꾸지 않는다.

김정은 가문은 지금까지 핵무기를 가지고 주민들의 피를 강요했다. 미국을 증오케 함으로써 체제를 결속시켜 왔다. 따라서 김정은이 미국에 굴복하고 핵-포기를 선언하는 바로 그 순간부터 김정은의 리더십은 종결된다. 김정은이 목숨을 부지하는 방법은 이조 말기에 고종이 취했던 방법이다. “나만 살려주면 조선을 바치겠다”는 것이다. 입만 열면 나라를 사랑한다던 김구도 김일성에게 “황해도에 조그만 과수원이나 주시면 평생 모시겠다”고 했다.

김정은 망명, 나 트럼프와 시진핑이 보장해 주겠다

시진핑이 김정은을 극진히 환대하고 폼페이오가 김정은에 간 이유들 속에는 좀 엉뚱하게 들릴지는 모르지만 이런 이유도 들어 있을것이다. 트럼프가 배석자 없이 통역만 두고 단둘이 얘기하자는 말에 숨어 있는 뜻 중의 하나에도 이런 이유가 들어있을지 모른다. 말만 떼어내 판단해 보면 매우 엉뚱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지금 현 상태에서 김정은이 살 수 있는 길은 이 한길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핵을 버려라, 버리지 않으면 공격할 것이고 너도 참수당할 것이다. 오사마빈 라덴과, 후세인과, 카다피처럼! 너와 사랑하는 네 가족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핵을 버리고 망명하는 길 뿐이다. 그럴 의사가 있다면 나 트럼프와 시주석이 보장해 주겠다. 나를 만나는 그 순간까지 충분히 생각해 보라. 그리고 만날 때는 배석자 없이 하자”

트럼프가 선정할 회담장소, 망명길로 곧바로 통하는 장소가 될 모양이다. 종전논의를 축복한다는 트럼프의 이 말, 트럼프의 너스레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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