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백악관 강성인물 기용에 ‘중-러’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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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백악관 강성인물 기용에 ‘중-러’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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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합의 파기 우려, 러시아-중국과의 관계 강화 필요 역설

▲ 이란의 국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의 의장은 24일(현지시각) “미국은 이란에 대해 보다 강경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동방에 더욱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이란의 국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의 의장은 24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초강경파(Super-Hawks)인 존 볼튼(John Bolton)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 문제 담당 보좌관으로, 폼페이오(Mike Pompeo) 전 중앙정보국(CIA)국장을 국무장관으로 기용하면서, 이란은 러시아와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 학생통신(ISNA)에 “미국은 이란에 대해 보다 강경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동방에 더욱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어 그는 “강경한 반(反)이란주의자를 보좌관으로 기용하는 것은 시오니스트(Zionist)임과 동시에 이란과 반목관계에 놓여 있는 친미성향의 사우디아라비아를 이롭게 하는 것으로, 이란에 대한 압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친(親)이스라엘의 ‘강경파’로 알려진 인물이며, 오바바 전 정부 때 체결한 이란 핵합의가 파괴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일부의 관측이 있다. 실제로 프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 합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한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자국의 9명의 개인과 기업 1곳이 세계의 대학 등에 사이버 공격을 가했다는 혐의로 미국의; 제재대상에 추가로 올린 것에 대해 “도발적이며, 정당한 이유도 없다”며 트럼프 정부를 비난했다고 국영통신 IRNA가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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