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사태, 무분별한 추측·찌라시 난무… 母 "밝았던 아이가 상처 많이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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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사태, 무분별한 추측·찌라시 난무… 母 "밝았던 아이가 상처 많이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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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임 사태 (사진: 이태임 SNS , SBS) ⓒ뉴스타운

[뉴스타운=김세정 기자] 배우 이태임이 돌연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19일 오전 이태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연예계 은퇴 의사를 표했다.

정확한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태임의 소속사 측도 "사태 파악 중"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태임의 선택이 단순히 충동적인 결정은 아닐 것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태임은 10년의 연예계 활동 기간 동안 욕설 동영상 논란, 노출 논란 등을 겪으며 대중의 무수한 비난을 받아왔다.

이에 각종 인터뷰와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예계 활동에 대한 회의감을 줄곧 표현해왔다.

특히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태임의 어머니는 "(딸 이태임이) 굉장히 성격이 밝고 명랑하고 남자처럼 말괄량이었는데 연예인 생활하면서 이것저것 자제하다보니 점점 소심해졌다"라며 "상처를 많이 입고 나니 더 이렇게 됐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태임의 은퇴 사유를 두고 무분별한 추측과 루머가 난무하고 있어 2차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를 막기 위해 이태임 소속사 측의 신속한 공식 입장 표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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