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 문재인 정부 비판하는 진실 알리기 ‘트루스포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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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 문재인 정부 비판하는 진실 알리기 ‘트루스포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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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고려대 ‘트루스포럼’, 문재인 정부 연방제 통일방안 등 맹비난

촛불정권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이 전국의 대학가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 선 '트루스포럼(Truth Forum)' 운동은 기존 좌편향적인 대학가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 대학가들에서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이른바 대자보를 통한 진실 알리기 운동은 2016년 탄핵정국 시기 서울대부터 시작해 고려대와 이화여대, 외대, 한동대 등 현재 40여개 대학교들이 도미노 식으로 동참하는 진실포럼, 즉 'Truth Forum'으로 진화 발전하고 있다.

이 운동을 처음 주도한 김은구 대표(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제법 박사과정)는 “지난 2008년 광우병 선동 때에도 그랬지만 이번 탄핵사건이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좌파들의 선동정치가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이제는 정말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절실함으로 대자보를 붙이게 되었다”고 트루스포럼 운동을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8일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시국대자보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연방제 통일방안과 대북관 등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고려대 트루스포럼(대표 조평세)은 지금은 공수표가 된 북한과의 과거 비핵화 합의 사례를 열거하면서 “또 (대북특사가) 휴지만도 못한 종이쪼가리 들고 왔다고 좋아하느냐”며 “북한정권과 지금까지 무수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우리는 매번 거짓말을 약속으로 받아왔다. 그리고 막대한 현금과 시간과 비용을 북한정권에 바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호구도 이런 호구가 없다. 그 사이 북한은 무려 6차례의 핵실험을 했고, 핵폭탄을 실은 미사일은 이제 한국은 물론, 미국 본토까지 향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와 여당과 언론, 그리고 여러분은 모두 기억상실증에 걸렸느냐”고 비난했다.

특히 이들은 “북한 정권의 체제를 보장하는 그 따위 우리민족끼리 연방제통일은 전쟁을 해서라도 막아야 한다”며 “절대 우리는 자유를 포기하고 김정은 사교 전체주의 아래서 단 하루도 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트루스포럼도 같은 날 “우리가 바라는 통일은 억눌리고 짓밟힌 '북한 주민의 해방'이지 악랄한 '북한 정권과의 타협'이 아니다"라며 문 정부의 통일 방안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발표했다.

현재 트루스 얼라이언스에 동참하고 있은 대학교는 서울대와 고려대, 이화여대와 한국외대, 숙명여대 외 감리교신학대, 강원대, 경남대, 경희대(서울), 과학기술연합대학원(UST), 대전과학기술대, 동국대(서울), 두원공대, 명지대, 부산대, 부산외국어대, 부산장신대, 북한대학원대학교, 사울시립대, 서강대, 서울신학대, 서울장신대, 성결대, 성균관대, 세종대, 수도여자사범대, 숭실대, 아주대, 안양대, 연세대, 영남대, 인천대, 인하공업전문대, 인하대, 장신대, 중부대, 중앙대, 총신대, 충남대, 카이스트한양대, 한양사이버대, Coventry University, Harvard University, Mongolia International University, University Of Queensland 등으로 총 46개 대학교들이다.

이들 트루스포럼은 무엇보다 그 동안 좌파시민단체들이 외면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집중부각하는 모습을 보여 진정한 애국우파운동이 나아가야 할 좌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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