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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챤의 당구이야기 (25)

기사승인 2018.03.07  17: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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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프로의 당구칼럼 23번째(변화와 다짐)

변화(變化)와 다짐

   
▲ 서울당구연맹 이일우 선수(곰프로) ⓒ뉴스타운

변화란 사물의 성질, 모양, 상태 따위가 바뀌어 달라짐을 이야기 한다.

크게는 시대의 변화. 국가의 변화, 경제의 변화, 가치관의 변화, 유행의 변화, 그리고 기관, 단체, 개인의 변화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변화가 있다.

산업변화의 시작에는 탁월하고 기발한 발명품과 사람들이 등장한다.

증기기관차를 발명한 영국의 스티븐슨, 전기를 발견한 윌리암 길버트, 그리고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 컴퓨터를 발명한 베비지 등 그리고, 가상공간의 세계, 가상화페, 무인체제 시스템......인류는 이렇게 변화되어 가고 있다.

추운 겨울을 지나 이제 봄의 따스함을 맞이하는 새로운 한 해를 시작을 알리는 3월이 되었다.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꿈꾸며 시작하는 시기인 것이다.

변화는 그 동기부여와 행동변화로 시작되며 그것이 기회로 연결된다.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고 나 자신을 발전시키고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무언가의 화두, 깨우침, 지식, 지혜등...발동력이 걸려야 시작하게 된다. 또는, 후회, 실패, 아픔, 괴로움,...등 큰 시련으로부터 시작하기도 한다.

세상이 돌아가는 근본적인 원리와 원칙과 진리는 변하지 않고 또, 구체적으로 증명하긴 힘들지만 변치않는 진리는 마음깊이 붙들어 매고 변화하는 세상에 맞추어 나 자신도 우리도 이 나라도 당구계도, 당구시장도, 당구용품도 변화하며 발전해야 한다.

그리고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다. 우린 모두 어떠한 면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생활, 직업, 습관, 관계, 취미, 가족,...

어떻게 하면 우리는 원하는 방향과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을까? 필자가 생각하는 중요한 시발점은 결단이라고 생각한다. 결단 한다는 것은 마음에 굳게 세긴다는 것과도 비슷하다.

지금의 나와, 어제의 나와 같이 살고 싶지 않다, 라는 굳은 신념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고대성경에 등장하는 다니엘이란 사람이 있다.

다니엘은 그 당시 고대 시대에 왕이 세 번이나 바뀜에도 불구하고 왕의 측근으로 오랫동안 정치계에 머물렀던 인물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렇게 높은 위치에 있게 된 것은 아니다.

그저 포로로 잡혀온 소년이었으나 그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고기와 술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는 굳은 결단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왕의 측근으로 살아가게 된다.

변화의 시작은 결단이 중요한 모티브가 된다.

그저 막연한 결단이 아닌 신념이나 자신이 세운 순전한 목적으로부터 자기가 목표로 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간절함 인 것이다.

필자가 술을 좋아 하지만 언젠가부터 술을 끊게 되었다.

이유인 즉 술만 먹은 다음날 숨쉬기가 힘들고 가슴이 늘 답답했고 소화가 안되고 속이 얹혀있는 느낌이었다. 그러다가 응급실에 실려가고, 병원에서는 원인을 계속 알수가 없었다. 응급실에 실려와서 막상 검사 다 해보고 링겔 한 대 맞으면 아무 이상 없었다.

그렇게 수십 차례 응급실을 들락날락 하다가 원인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형성 협심증이라는 것이다. 계속 이런 식이라면 큰 문제가 생길거란 것이다.

수술을 두 차례하고 지금은 약을 꾸준히 먹으며 거의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그렇게 결단을 하게 되고 이제는 술을 먹지 않게 되었다.

변화를 주제로 이야기 하다가 삼천포로 빠진 것 같다.

필자는 이번 서울연맹 정기평가전을 치루면서 1회전에서 힘도 못쓰고 탈락하게 되었다. 15:16까지 팽팽하게 가다가 공이 안 맞기 시작하면서 문뜩 뇌리에 꽂히는 생각이 있었다. ‘게임을 지워야해! 온라인 게임을 하고 시간 뺏기니 연습도 그렇게 신경 못쓰고 당연하지......’

내 자신에게 죄스러웠다. 당구선수이면서 연습도 제대로 못하고..... 물론 자동게임이라 시간을 그렇게 뺏긴건 아니지만 당구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변화를 시도한게 핸드폰의 모바일게임을 전부 지워버렸다. 작은 결단이긴 하지만 게임을 어려서부터 좋아해온 나에게 있어서는 적지않은 변화였다.

당구는 지금 큰 도약을 앞두고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프로화 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대두로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협의 중이다. 하지만 거기에도 걸림돌은 있을 것이다.

변화는 쉽지가 않다. 정말 잘 알맞고 좋은 변화로 흐뭇한 결과로 이어지길 필자는 기대하고 기대한다.

다시 본론으로 와서 변화(變化)는 당구에 있어 아주 중요한 포인트 이다. 수구의 변화를 위하여 당점의 변화, 두께의 변화, 속도의 변화, 스트로크의 변화 등등.

그리고 변화를 없애기 위하여 일정한 하박의 운동, 절제된 스피드, 알맞은 스트로크, 일정한 당점, 등등..... 변화를 안주기 위한 방법들이 있다.

인간사회에 있어서 변하는 것들과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부분들이 있듯이 당구에서도 마찬가지로 변화를 줘야 할 때, 변화 없이 쳐야 할 때가 있다.

매순간 마다 집중에서 포지션과 테이블 상태를 파악하지 않으면 이 변화에 시기와 때를 놓치기 일상이며 결국 게임에서 패배라는 쓴잔을 맛보게 된다.

요즘 당구는 변화의 바람들이 불어오고 있다.

방송이나 언론에서 당구에 대한 좋은 이미지들로 당구장은 성황을 이루고 있고 ,3월부터 당구장에서 담배연기는 사라지며 학생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안개속에 가리워져 있던 언더그라운드 유져들이 나오기 시작하며, 동호인 대회에서는 높은 경지로 입상들을 하고 있다.

프로화 라는 거대한 타이틀을 통해 이제 봇물 쏟아지듯이 밖으로 들 나오는듯한 모습들 같다.

각 연맹도 움직임이 많으며 좀 더 많은 선수들과 겨루고자 다른 연맹으로 이적하고 새로운 선수들이 연맹으로 들어오곤 한다.

과거의 무성한 소문과 안 좋은 손가락질을 받던 선수들이 나와 새로운 모습으로 좋은 결과들을 보여주고 훈훈한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

   
▲ ⓒ뉴스타운

나(우리)는 어떻게 어떠한 모습을 꿈꾸고 변화를 추구하는가?

좀 더 명확하고 구체적인 플랜들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결단이 필요하다. 무엇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담배나 술이 운동선수에게 끼치는 영향은 누구나 알 것이다. 당구와 비슷한 원리를 가지고 하는 운동 중 ...담배, 술을 즐겨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 정말로 탑 플레이어를 꿈꾸는 선수라면 말이다.

골프, 볼링, 양궁, 이번에 동계 올림픽 때 큰 이슈가 된 컬링....이와같은 종목들은 엄청난 집중력과 멘탈을 요구한다.

당구와 흡사하다. 이 대표 선수들 중 담배, 술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변화에 대한 것중 운동선수의 기량에 문제되는 것이 어디 담배와 술뿐이겠는가? 가정생활, 연예문제, 취미문제, 연습에 뺏기는 시간들 취미, 오락, 등등...그 모든 것들이 변화 되어야 한층 더 나은 성적으로 결과로 나올 것이 아니겠는가.

또, 변치 않아야 할 것들이 있다. 우리의 신념, 나의 꿈, 나의목표, 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이루기 위해서 변화 되어야 할 나의 습관, 생활, 취미, 일상, 시간, 관계 등등.

일일이 나열하지 않아도 각자가 찔리거나 마음에 감동되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나약하고 게으르고 이기적이고 내 중심적이고 욕심이 많고 죄성이 강한 사람들이다.

마치 지구의 중력처럼 이런 것들은 우리의 변화를 막아선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꿈이 있다. 당구에 대한 미래에 대한 가족을 위한 배우자를 위한 놓쳐버린 나의(우리의) 신념에 대한...

필자는 변화(變化)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쉽지가 않다. 무엇인가 나를 짓누르고 가로막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

결단하고 힘을 내야한다 마음을 굳게 하고 다시금 한발 한발 나아갸야 한다. 내가 진정 바라고 원하는 모습으로...

무언가 나의 앞을 막고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면 가슴 깊은 곳에서 외치는 내 영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처음의 그 때를 생각했으면 한다.

나는 변화(變化) 할 것이다. 그리고 가깝고도 먼 훗날 웃을 것이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그 변화가 비록 아주 작고 보잘 것 없다 하더라도 말이다.

한발자국, 또 한발자국 옮길 것이다.

   
▲ ⓒ뉴스타운

전기원 기자 nacf95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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