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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문칼럼]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당한 수행비서

기사승인 2018.03.07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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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방송.양파뉴스 이강문 총괄사장 ⓒ뉴스타운

그녀는 행복했을 것이다. 취업하기 어려운 오늘날 그것도 도지사의 비서라는 직책에 얼마나 환호했을까. 더구나 상대는 도지사에 미래가 촉망되는 정치인이었다.

그래서 이웃에 친구에게 자랑하고 싶었을 것이다. 시험도 없었다. 그저 안희정 도지사의 낙점으로 당당히 비서가 되었다. 그런 그 여인을 안 지사는 애초부터 음흉한 마음을 먹었을까?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수시로 성추행 당하고 네 번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비서 는 안희정 지사가 미투를 언급하며 성폭행에 대한 사과를 한 뒤에도 성폭행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건 온 세상이 떠들썩하게 보도되고 있는 미투 사건이 있은 후에도 성폭행을 했다고 했다. 이것은 보통사람이 할 일이 아니다. 아마도 안 지사의 몸속에 괴물이 숨어 있었던 거다.

입으로 눈으로 비밀의 SNS를 통해 다정하게 사과하고 달래면서 수시로 성추행을 하며 성폭행을 했다고 한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문재인 대통령 다음으로 인기가 있던 대통령 후보 깜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몸을 희생한 대가로 수행비서에서 정무비서로 승진도 시켜가면서 가지고 놀았던 것이다. 그녀는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고도 했다.

안희정 수행비서였던 김지은씨는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희정 지사에게 지난해 8월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녀는 안희정 지사가 4차례 성폭행했고, 수시로 성추행도 저질렀다고 밝혔다. 김지은씨에 따르면 성폭행은 지난해 7월 러시아 출장, 이후 지난해 9월 스위스 출장 등 대부분 수행 일정 이후에 사람들의 시선이 없을 때 이뤄졌다고 했다.

스위스 출장 이후 김지은씨의 직책이 수행비서에서 정무비서로 바뀐 뒤에도 성폭력은 계속됐다고 김지은씨는 전했다. 그러나 안희정 지사 측은 성폭행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안희정 지사 측은 “부적절한 성관계가 있었다는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강압이나 폭력은 없었다.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JTBC에 밝혔다. 수시로 이뤄졌다는 성추행도 없었다며 김지은 씨의 주장을 부인했다.

JTBC 뉴스룸에 직접 출연한 김지은씨는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안희정 지사와 동등한 관계가 아니다”라면서 “합의에 의해 뭘 하는 관계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안희정 지사는 ‘수행비서는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달지 마라. 넌 나를 투명하게 비춰주는 거울이다. 그림자 같은 존재다’라고 말했다”면서 “수행비서로서 안희정 지사의 지시나 행동을 거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안희정 지사에게 관계 거부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고도 했다. 김지은씨는 “스위스에서 거절을 했다. 하지만 결국엔…”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김지은씨는 “제 위치상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거부) 표현을 했다”면서 “안희정 지사는 그걸 알아들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지은씨는 “안희정 지사는 항상 ‘미안하다, 내가 부족했다, 다 잊어버려라,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만 기억하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미투 운동을 언급한 뒤에 또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김지은씨는 “최근에 안희정 지사가 나를 따로 불러 ‘미투’에 대한 얘기를 했다”면서 “저에게 ‘내가 미투를 보면서 그게 상처란 걸 알게 됐다’고 했다. 그러나 결국 그날도 또 그렇게(성폭행을) 했다”고 전했다. 김지은씨는 그때가 2월 25일이라고 기억했다. 이것은 완전히 색마였다.

무엇에 대해 미안한지 구체적으로 말을 한 적이 있는지 묻자 김지은씨는 “너를 가져서 미안하다”, “너에게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지은씨 말이 사실이라면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는 말은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는 안희정 지사의 주장과 상충하게 된다.

김지은씨는 “인터뷰 이후에 저에게 닥쳐올 수많은 변화들이 두렵다. 하지만 내게 더 두려운 건 안희정 지사다. 실제 오늘 이후에 내가 없어질 수 있다는 생각도 했다”면서 “그래서 안전을 보장받고 싶어서 방송을 택했다. 조금이라도 국민들이 나를 지켜줬으면 좋겠다. 진실이 밝혀지도록 국민의 힘을 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게다가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언급도 했다. 김지은씨는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것도 안다.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면서 “다른 피해자란 안희정 지사에 의한 다른 피해자가 맞다”고 말했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도 밝혔다.

이강문 대기자 lkm4477@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타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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