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2일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성 관리와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가졌다.
로컬푸드 참여농가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교육은 정읍에서 생산․판매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농약의 안전한 사용 방법과 농산물 생산․수확 후의 위생관리 중요성 등을 강조하고 내년부터 전 농산물로 확대 실시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관련해 국립품질관리원 정읍사무소(이주로 주무관)에서 ‘농산물 안전관리 및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전반에 대해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설명했고, 완주 용진농협(이중진 상무)이 로컬푸드의 이해와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시는 “농산물 안전성은 소비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로컬푸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 시 차원에서도 안전성 검사와 농가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와 함께 로컬푸드 매장 확대에 대응, 로컬푸드 직매장과 잔류농약검사기관 간 안전관리 업무협약 등도 가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농산물이 출하되기 전 산지에서 시료를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후 부적합 농산물은 납품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로컬푸드의 안전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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