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전 10시경 경찰은 ‘청와대 탄저균 백신구입’ 보도와 관련 4차례 출석 요구서를 보낸 가운데 본지(뉴스타운) 손상윤 회장에게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본 사건에 대해 간략히 요약하면 뉴스타운은 지난 2017년 10월13일자 연합뉴스의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은 1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새정부 청와대 경호실이 대통령과 근무자만을 위한 탄저테러 치료제 구입을 추진했다"는 보도사실에 근거해 "국민에게 안심하라며 화생방교육도 시켜주지 않는 청와대가 유사시를 대비해 자기들만 살려고 백신주사약 500도즈를 수입했다"고 비판보도를 2017년 12월 21일 한 바 있다.
이에 청와대는 매우 이례적으로 보도 4일차인 12월25일 상기보도를 '가짜뉴스 및 허위보도'라 대변인을 통해 발표하며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 및 정정보도 요청절차를 거치지 않고 경찰청에 수사 를 요청하여 경찰청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사건을 배당하여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닷컴)이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한 본지(뉴스타운)의 보도취지 입장을 밝히자면 최근 북한의 핵무기 개발 및 전쟁위협과 관련하여 중대한 안보위협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어떠한 유사시의 예방 대피조치에 대한 교육도 하지 않는 이 정부가 정작 전쟁 및 대테러 상황대비에 필요한 탄저균 백신을 국민 몰래 구입하여 예방을 위해 투약하든 청와대의 주장처럼 치료용을 염두하였든 결과적으로 그들만의 안위를 위한 처신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비판보도였음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본지(뉴스타운) 손상윤 회장은 경찰의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반발해 단식투쟁 8일차에 병원에 실려가 치료를 받았다.
이런 와중에 치료를 받던 손 회장을 경찰은 이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손 회장은 단식투쟁 끝에 병원에서 합병증이 와 장기간 치료를 해야 할 상황이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손 회장의 변호인인 국변의 조원룡 변호사와 본지(뉴스타운)기자들이 가고 있는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정한 사실 보도를 탄압하는 문재인 정권과 경찰은 국민적 공분을 살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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