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은 2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큰 딸이자 백악관 선임고문인 이방카 트럼프가 북한의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2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이방카 트럼프 고문과 김영철 부위원장의 회동 가능성에 대한 언론보도와 관련, 이 같이 밝혔다.
북한 김영철을 단장으로 하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한 북한 대표단은 25일 육로로 방남할 계획을 2박 3일의 일정이다.
한편, 백악관 관리는 21일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2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회동을 한 후 만찬을 갖고, 24일과 25일 이틀간은 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해 경기들을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이방카 트럼프 고문이 방한 기간 탈북자들과 면담을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북한 측과도 만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었다.
한편, 미 국무부는 북한 김영철이 한국에 가면 ‘천안함 기념관에 가서 자신의 책임으로 알려진 것을 보길 바란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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