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김하늘 기자] 프로게이머로 변신한 가수 정준영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준영은 22일 서울에서 개최된 'PUGB 워페어 마스터즈 파일럿' 게임 대회에 출전했다.
팀 '콩두'에 소속된 정준영은 이날 팀원들과 협동하여 9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했던 정준영은 외모만큼이나 출중한 노래 실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를 이어 게임 실력 또한 입증한 정준영은 앞서 스스로를 '게임 중독자'라고 설명했을 만큼 게임에 흥미를 보였다.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던 정준영은 "주위에서 점점 마른다고, 다크서클이 짙어졌다고 걱정하는데, 게임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준영은 "스무살 때였나, 두달 간 PC방에서 살았다. 잘하니까 자부심이 생긴 거다"라며 "'슈퍼스타K4'에 출연하고 나서 얼굴이 알려졌는데 주위 사람들이 '정준영이다'라고 알아봐주는 것보다 게임 잘하는 걸로 인정해 줄때가 더 기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곧 정준영은 "노래하는 3분 동안 엉뚱하거나 웃긴 제 모습을 절대 떠오르지 않게 할 자신이 있다"며 가수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해 팬들의 응원을 모았다.
한편 정준영은 KBS2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의 고정 멤버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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