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여객기의 영상 음향(AV)기기의 항로를 표시해주는 지도상에서 한국 땅 ‘독도( 일본에서는 ’다케시마‘라며 자기네 땅이라 주장)’로 기재된 것을 관련 소프트웨어를 수정해 이번 주말쯤이면 삭제가 될 것이라고 이 항공사 일본 지사의 홍보 담당자가 20일 말했다고 산케이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이 홍보 담당자는 산케이 신문 전화 취재에 “수정은 다케시마 표기를 고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독도’ 표기를 지우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독도’를 게시한 기기는 지난해 12월 하루에 하네다 공항과 뮌헨 국제공항에서 운항을 시작했으며, 에어버스 A 350-900기종 전 좌석에 설치되어 있다. 당초에는 이 기기에 영어나 일본어로 독도라는 명칭이 보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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