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동맹국인 중동의 요르단이 북한과의 외교적 관계를 단절했다고 에이에프피(AFP)통신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요르단의 이 같은 북한과의 외교단절은 미국의 주요 동맹국인 중동의 쿠웨이트, 카타르, 그리고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rk 북한과 관계 단절을 공식 발표한 뒤 몇 달 지나지 않아 나온 결과이다,
지난해 11월 미국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전 세계 모든 나라들에게 북한과의 무역거래는 물론 외교단절을 촉구해왔다.
AFP 통신은 요르단 정부 소식통을 인용, “요르단의 북한과의 관계는 그렇게 강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제는 완전히 끊어졌다”고 전했다.
요르단은 미국으로부터 금융, 군사지원 등을 받는 주요 수혜국이며, 지난해의 경우 요르단 육군과 공군에 4억 7천만 달러(약 5천 64억 2500만 원)를 지원 받기도 했다.
3년 전에 미국은 2015~2017년 사이에 요르단에 대한 원조를 6억 6천만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증액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UAE는 카타르, 쿠웨이트에 이어 북한 국적자들에 대한 사증(VISA, 비자)발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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