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설 성수기를 맞아 축산물 위생 및 축산물 이력제의 단계별 이행사항 점검으로 부정축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물로 인한 위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축산물 위생 및 이력제 특별 점검·단속을 실시한다.
오는 2월 9일까지 진행되는 특별단속은 먼저 축산물 명예감시원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업소 및 축산물 생산, 판매가 많은 업소 위주로 축산유통담당을 반장으로 한 점검반이 집중 단속을 하게 된다. 점검대상은 총 214개소로 식육포장처리업 28개소, 축산물 운반ㆍ보관업 5개소, 축산물판매업 181개소(식육판매 138, 유통전문판매 25, 식육부산물판매 2, 우유류 판매 7, 식용란 수집판매 9)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축산물 작업장 위생상태 ▲선물세트 축산물 표시기준 준수 ▲고의적 중량 미달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둔갑판매 ▲유통기한 준수 ▲이력제 이행여부 등 주로 부정 축산물 판매여부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하되,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고발 등 관련법에 의거 적의 조치할 계획이다.
축산지원과 안재술 축산유통담당은 “부정 축산물 집중 단속으로 축산물 위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횡성 지역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횡성한우의 유통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단속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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