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세계1위인 노박 조코비치를 잡아내고 호주오픈 8강에 진출하며 한국인 최초로 그랜드슬램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정현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멜버른 파크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16강전 조코비치와의 경기에서 3-0(7-6<4>, 7-5, 7-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결코 쉽지 않은 경기였다. 그러나 집중력을 잃지 않은 정현이 끝까지 공을 따라 넘겨 값진 승리를 거두었다.
정현은 이날 타이브레이크 상황서 더욱 집중력을 보였다. 정현은 3-0까지 앞서 나갔으나 조코비치도 그대로 3점을 만들며 3-3이 됐다. 조코비치의 추격에도 정현은 굳건했다. 조코비치의 네트플레이를 무력화시키는 패싱샷을 구사하며 5-3을 만든 정현은 서브에이스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조코비치의 에러로 경기를 끝내며 정현이 8강에 진출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