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주민들을 개무시하는 문희상과 홍문종을 철면피 정치인으로 불러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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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역주민들을 개무시하는 문희상과 홍문종을 철면피 정치인으로 불러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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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주민들의 자긍심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중차대한 사건에 대해 사과나 해명 한마디 없어

▲ ⓒ뉴스타운

의정부시 유사이래 최대 정치스캔들이라 할수 있는 문희상 의원(더불어민주당, 6선) 홍문종의원(자유한국당, 4선)이 대한민국은 물론 의정부시를 송두리째 뒤흔든 사건에 대해 수일째 꿀먹은 벙어리로 일관, 지역주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문 의원은 지난 16일 처남인 김승수씨가 대한항공 취업청탁에 대해 폭로하고 나선바 있으며, 홍의원은 지난 15일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로 검찰로부터 자신이 이사장으로 재직중인 경민학원이 전격, 압수수색을 당했다.

의정부시 브랜드와 주민들의 자긍심을 추락시킨 문 의원과 홍 의원은 이번사건에 대해 一言半句(일언반구) 사과나 유감을 표명하기는 커녕 자기변명으로 일관, 지역주민들을 개무시하고 있다는 여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관련, 부적절한 발언후 3일만에 국민들에게 사과를 한것과는 큰 대조를 보이는 것으로, 임명직도 이럴진데 선출직이 이래도 되는 건지 문 의원과 홍 의원에게 묻고 싶다.

이와관련 sns상 시민들이 올린 글로 작금의 지역사회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k모씨는 사건의 옳고 그름을 떠나 큰 물의가 생겼으면 도의적인 책임을지는게 중견 정치인의 행보가 맞지 않을까요? 더 이상의 행위는 믿고 따라준 시민들의 얼굴에 먹칠하는 것입니다.

J모씨는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가 먼저이고, 그 다음에 문제를 잘 해결 하겠습니다라고 하는것이 맞겠지요. 유감 표명 한마디 없는 것은 의정부 시민을 우습게 아는 겁니다. B모씨는 사퇴만이 도덕적으로 옳은 행동일 겁니다, 또다른 시민은 의정부 시민을 우습게 아는 겁니다. 라는 글을 올렸다.

K모씨는 “연이어 터지는 정가의 사건들로 인해 목마름으로 갈증이 심했던 차에 문의원과 홍의원의 본기자의 기사(17일자)를 접하고 해갈이 되는 기분이라며. 사이다 같은 정론직필 기사에 대해 시민의 한사람으로 감사드립니다“며” 언제 시간되면 점심한번 모시겠습니다“라는 글을 카톡으로 전해왔다. K씨는 본기자와는 일면식이 없을 뿐만아니라 대화 한번 나눈적이 없은 분으로, 지역을 사랑하고 걱정하며 시민들의 대변자로 자임하고 나선 분으로 알고 있다.

sns에 올라온 시민들의 의견에 대해 문 의원과 홍 의원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대단히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일반적으로 정치인들은 민심이나 여론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로, 실제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민심과 여론의 눈높이에 맞추려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주민들의 민심과 여론에 대해서는 허리를 90도 숙이며 긴장하는게 관례이자 사례등을 통해 우리는 봐 왔다.

하지만 문 의원과 홍 의원은 지역주민들에게 민심과 여론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는 것처럼 행태를 보여 지역주민들은 개무시를 당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떨칠수 없다는 분위기다.

일례로 문 의원은 지난 20일 의정부시에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승 행사에서 목에 붉은스카프를 두르고 喜喜樂樂(희희낙락)하는 모습을 주민들에게 비춰짐으로써 낯짝도 유분수요, 세간의 부정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마이웨이도 유분수요, 최소한의 양심의 가책이라도 느끼지 않는 것도 유분수로, 참으로 한심스럽고 개탄스런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이는 한마디로 의정부시의 개망신이자 대참사다.

이에 대해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지지자로 알려진 시민 김모씨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승 행사에서 보여준 문 의원 행태로 오는 6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안 시장의 표가 우스스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그래도 문 의원에 비해 자숙하는 모양새를 갖췄다. 지난 15일 사건이후 칩거에 들어갔는지 검찰수사에 대비를 하는지는 몰라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열린 김동근전 경기도부지사 출판기념회에 참석치 않고 영상으로 축하영상 메세지를 보내는 것으로 가름했다.

하지만 홍 의원의 축하영상 메세지에 대해서도 지역주민들은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정치적이든 개인적이든 모습을 보이지 말라는 것이다. 민심이 천심이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천심은 하늘의 뜻이며, 민심은 백성의 뜻으로 즉 백성의 마음이 하늘의 마음이라는 것으로, 백성들의 생각과 행동이 하늘에서 자신에게 내리는 지시라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게 하늘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여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는 하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이뜻을 문의원과 홍의원은 10,000/1이라도 헤아리고 있는지 궁금하다.

늦다 할때 빠르다고 한다. 지금이라도 문 의원과 홍 의원은 석고대죄는 아닐지라도 44만 의정부시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고 深心(심심)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이는 지역주민들의 민심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어떠한 경우를 떠나 天罰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한번 강조한다. 국회의원(금수저)이기 전에 지역주민들의 상처를 보듬을 줄 아는 참인간으로 거듭나기 바라며, ‘내가 이럴려고 국회의원 됐나’를 곱씹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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