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국회의원 문희상과 홍문종은 정계은퇴가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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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국회의원 문희상과 홍문종은 정계은퇴가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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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민들의 자긍심과 자존심을 상실케한 문희상과 홍문종은 시민들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

▲ 더불어민주당 문희상(우)과 자유한국당 홍문종의원(좌) ⓒ뉴스타운

의정부시의 2개의 태양이 최악의 皆旣日蝕(개기일식=정치스캔들)으로 빛을 잃고 있다. 이는 지난 수십년동안 의정부시 정가를 쥐락펴락 하고 있는 거물정치인 문희상(6선,더불어민주당)과 홍문종(4선,자유한국당)을 빗댄 말이다.

작금의 의정부시민들은 이들로 인해 멘붕상태이며, 전국적 망신살도 유분수다. 이번사건으로 이들은 의정부시가 배출한 정치거물이라기보다는 시민들로부터 정치생명력이 거의 燃燒(연소)된 불명예 정치인으로 烙印(낙인)찍히게 됐다.

이번사건에 대해 의정부시민들의 분노와 원성은 도를 넘고 있으며. 대오각성 석고대죄 해야한다는 분위기가 가일층 거세지고 있다.

홍의원은 지난 15일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로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경민학원이 전격 압수수색을 당했다. 서울지방검찰청의 압수수색은 경민학원을 지렛대 삼아 홍의원이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혐의가 포착됐기 때문이다.

문의원의 경우 지난 16일 처남인 김승수씨가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문의원의 대한항공 취업청탁을 전격폭로하고 나서 지리한 가족간 진흙탕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대해 문의원측은 지난 2016년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처남인 김씨를 허위사실유포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사건에 대해 각종 언론매체들은 도배 하다시피 보도하고 있으며, 이에 정비례하여 의정부시 시민들의 자존심과 자긍심은 황폐화 되고 있다. 의정부지역에서는 그동안 문의원과 홍의원에 대해 여러가지 루머가 나돌았던 게 사실이다.

홍의원의 경우 ▲2006년 수해골프사건, ▲아프리카박물관 노동착취사건, ▲하와이독립운동 유적지 매각차익사건, ▲경남기업회장 성완종리스트사건, ▲신도건설과의 건물매매차액사건등 바람잘날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의원도 이번문제가 되고 있는 처남취업청탁외에 ▲국회의원 공천과정에서의 잡음 ▲측근들의 의정부시 낙하산인사 ▲의정부시 인사에 대한 영향력행사등으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바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 대다수 의정부시민들로부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문의원과 홍의원은 정계를 은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같은 여론은 44만 의정부시민들의 대표로 지역의발전과 주민들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매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권문제로 가족과 치졸한 난타전을 벌이고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하고 개인영달에만 陷沒(함몰)돼 있기 때문으로, 이와관련 문의원과 홍의원은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게 됐다.

문의원과 홍의원은 이번사건에 대해 易地思之(역지사지)해야 함에도 아직도 시민들에게 사과내지는 유감표명조차 없는걸 보니 역시 거물정치인이다.

문의원과 홍의원은 대한민국의 5~10%내의 금수저 이다. 지역의 명문가에 명문대를 졸업하였으며, 6선과 4선의 善良이기 때문이다. 문의원은 차기 국회의장에 도전을 선언한 상태이며, 홍의원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도전하는등 정치적위상은 중진중의 중진이다.

하지만 이번사건으로 정치적 위상과 개인의 명예는 땅에 곤두박질쳤으며, 무슨낯으로 시민들과 지지자들을 대하게 될지 궁금할 따름이다.

시민 김모(51세,가능동)씨는 “문의원과 홍의원은 거물 정치인으로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어떠한 변명을 쏟아내기 보다는 시민들에게 담화문을 발표하고 정계를 떠나는 것이 그동안 지지해준 시민들에게 최소한의 도리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번사건에 대해 문의원과 홍의원을 할 말이 많을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더중요한 것은 44만시민들에게 정중히 사죄하는 것이 우선순위이다. 이는 뿔난 시민들로부터 최소한의 용서와 이해를 받기 위함이다. 즉 거물정치인다운 통큰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문의원에게는 修身齊家治國 平天下를! 홍의원에게는 고려말 최영장군의 명언인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라는 말을 정중히 권하는 바이며, 마지막 정치적 소임을 다할때까지 이번과 같은 불미스런일이 발생치 않도록 자기관리와 주변관리에 철저히 해주길 의정부시민들과 함께 바란다.

끝으로 문의원과 홍의원은 ‘내가 이럴려고 국회의원 됐나’? 곱씹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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