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의 5.18 증후군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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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5.18 증후군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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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무치와 도덕 불감증의 전라도 심리를 구성한 것은 10할이 5.18

지난 7일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던 운전사들은 인근 야산에서 불기둥이 솟는 것을 목격했다. 불기둥은 최고 30m까지 치솟기도 했다. 소방관들이 출동하여 5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불을 끄고 보니 희한한 것이 나왔다. 구멍이 뚫린 송유관과 공구들이 발견되었다. 누군가 기름을 훔치다 불을 낸 것이었다.

고준희 양 아빠는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전단지를 돌리고 경찰서에서는 딸을 찾아달라며 울부짖다가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그러나 준희는 아빠에 의해 학대당하고 암매장된 시체로 발견 되었다. 준희는 가녀린 5살이었다. 준희 양의 전라도 아빠는 딸의 생일에 맞춰 케이크를 사고 미역국을 주변에 돌리는 등 연극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유명 팝아티스트가 혼인신고를 올렸다며 sns에 남편을 소개했다. 그 남편이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중국의 사업가로 알려졌던 남자는 각종 전과가 수두룩 했고,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고, 사실혼 관계의 여자가 따로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그 남자의 고향은 전라도 강진이었다.

광주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어린 삼남매만이 숨졌다. 화재는 엄마가 담배불을 이불에 비벼 끈 것 때문이었고, 이불은 방문 앞에 있었다. 엄마는 방안에 핸드폰과 어린 삼남매를 놔두고 자기만 빠져 나왔다. 모성은 강하고 어머니는 천하무적이라는 진리가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광주 어머니의 모성본능은 대한민국의 어머니들과는 영 딴판이었다.

전라도가 대한민국의 변방에서 권력의 중심부로 들어온지 어언 20년, 바야흐로 지금은 '전라도 시대'가 활짝 만개했다. 방송에 나오는 맛집은 전라도에만 모여있고, 방송에서 잘나가는 연예인들은 대부분 전라도 출신이었다. 영화를 대충 만들어도 전라도 감독이면 진보적 예술이 되었고, 아무리 무식해도 전라도 출신이면 '개념 연예인'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었다.

브레이크가 없던 전라도의 질주가 끝판의 막장을 보야주고 있다. 요새 언론에 등장하는 논란의 주인공들은 전라도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다. 그 뉴스에는 위선과 거짓, 후안무치, 뻔뻔함, 도덕 불감증과 범죄의 무감각 등이 범벅되어 전라도의 심리 상태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양심과 진실은 쓰레기 취급을 받고 자기 안위를 위해서라면 자기 혈육마저도 희생시킬 수 있다는 비정함이 도사리고 있다.

왜 이런 것일까. 애초부터 전라도 사람들은 양심과 진실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일까. 그럴 리는 없다. 조물주가 인간을 만들 때 지역 차별을 하지는 않았을 테니까 말이다. 이것은 단언코 5.18 증후군이 틀림없다. 전라도 사람들에게 5.18은 불패의 종교였고, 승리와 풍요와 재물을 가져다주는 복음이었다. 전라도 사람들을 만든 8할은 5.18이었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벌어졌던 폭동이 1997년에 민주화운동으로 둔갑한 이후 전라도 사람들에게는 이런 소리가 들려왔다. 네가 최후까지 굴복치 않고 저항하면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장대하리라. 네가 끝까지 우기면서 부끄러운 줄을 모르면 네 팔자가 바뀌리라. 후안무치와 도덕 불감증의 전라도 심리를 구성한 것은 10할이 5.18이었다.

백주대낮에 총기를 든 폭동이 민주화운동으로 둔갑한 사건은 전라도 사람들에게 문화적 충격을 넘어 정신적 개벽을 가져다 주었다. 내가 오늘 절도를 하더라도 내일은 투사가 될 수 있고, 오늘 살인을 하더라도 내일은 영웅이 될 수도 있는데, 나를 옭아매는 도덕이 대체 무엇이며 나를 규제하는 법률이 당췌 무엇이란 말인가. 도덕과 법률에서 자유로운 전라도의 영혼은 5.18에서 태어난 것이엇다.

지금 전라도에게 필요한 것은 다시 한 번의 정신적 개벽이다. 그건 5.18의 망령에서 깨어나는 것이다. 전라도의 시선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상식으로 5.18을 판단하여,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찬 5.18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대한민국의 찬란한 광장으로 나서는 것이다. 그리하면 5.18의 미혹에서 깨어난 전라도 사람들은 다시 한 번 신세계를 목격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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