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북한의 대화에 대해 “우리는 북한 문제를 잘 파악하고 있는데, 많은 좋은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많은 좋은 에너지를 느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장기적인 평화를 도모할 구상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노르웨이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힘에 의한 평화, 장기적인 평화를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와 관련, “그는 (북한과) 멋진 대화를 가지며, 아주 좋은 결과 보고를 받고 있다. 많은 좋은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희망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