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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88% ‘북한 핵과 미사일은 현실적 위협’

기사승인 2018.01.04  19: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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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NHK 미국과 일본 여론조사

   
▲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지를 묻는 질문에 미국에서는 “대화”가 가장 많은 36%, 이어서 “경제적 압력”이 24%, “군사적 행동”이 18%, “군사적 압력”이 17%로 나타났다. ⓒ뉴스타운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정권이 출범한지 1주년(1월20일)을 맞이하는 계기로 일본의 공영방송 NHK가 일본과 미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해 ‘위협이 현실’이라고 응답한 미국인들이 80%에 이른다고 방송이 4일 보도했다.

NHK방송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3일까지 일본과 미국의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컴퓨터로 무작위로 발생시킨 집 전화와 휴대 전화 번호로 전화를 거는 ‘RDD' 방식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는 일본인 1,232명, 미국인 1,201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고 NHK는 밝혔다.

여론조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는 어느 정도의 위협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는데, 일본에서는 “매우 위협적이다”라는 응답이 48%, “어느 정도 위협적이다”는 33%로 위협으로 느끼는 사람은 모두 81%에 이르렀다.

미국에서는 “매우 위협적이다”가 50%, “어느 정도 위협적이다”는 33%로 위협으로 느끼는 미국인 모두는 88%로 일본의 81%보다 7%p나 높았다. 북한이 미국 본토 전역을 공격할 수 있다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성공했다는 북한의 주장이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국민들이 “북한의 위협을 현실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지를 묻는 질문에 미국에서는 “대화”가 가장 많은 36%, 이어서 “경제적 압력”이 24%, “군사적 행동”이 18%, “군사적 압력”이 17%로 나타났다.

같은 질문에 일본에서는 가장 많았던 응답이 ‘경제적 압력’이 35%, 이어 ‘대화’가 31%, ‘군사적 압력’이 15%, ‘군사행동’이 8%로 나타났다. 미국이나 일본 모두 군사행동은 각각 18%와 8%로 저조한 응답률을 보였다.

특히 일본에서는 북한을 위협이라고 느끼는 사람일수록 “대화에 의한 해결이 유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과 대조적으로 미국에서는 거꾸로 ‘대화’가 줄어드는 결과를 보였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핵전력 강화에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 핵무기의 여부에 대한 질문에 미국에서는 “핵무기를 모두 없애야 한다”가 54%, “핵무기는 전쟁을 억제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가 42%로 “없애야 한다”가 “필요하다”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일본에서는 “핵무기는 모두 없애야 한다”가 72%, “핵무기는 전쟁을 억제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20%로 성별, 연령, 지지정당 등에 불구하고 어느 층에서도 핵무기를 없애야 한다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사람들을 크게 웃돌았다.

한편, 미일동맹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조사가 이뤄졌다. “서로의 나라에 대해 신뢰하고 협력하는 동맹국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일본에서는 “그렇다”가 49%,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가 35%, 미국에서는 “그렇다”가 57%,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가 28%로 미국과 일본 모두 “신뢰”라는 응답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를 크게 웃돌았다.

또 일본에 있어 미국과 중국 중 어느 나라가 더 중요한지, 또 미국에게 일본과 중국 중 어느 나라가 더 중요한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일본에서는 “미국이 더 중요하다”가 66%, “어느 쪽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가 11%로 나타났으며, “중국”이 더 중요하다는 10%였다. 또 미국에서는 “중국이 더 중요하다”가 58%, 일본이 더 중요하다는 29%, 어느 쪽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가 5%로 나타나 미국과 일본인들의 의식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김상욱 대기자 mobac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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