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를 둘러싸고 미국이 제재 내용을 한층 더 강화한 결의안 초안을 중국에 제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미국은 이 같은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을 중국에 제시했으나 아직까지 중국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안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주에 중국에 제시된 초안의 핵심은 중국 원유의 북한 공급량을 매년 200만 배럴로 제한해 대북 수출량을 더욱 더 줄이고 싶은 미국의 희망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국은 지금까지의 제한된 수량 이상의 제재에는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로이터통신이 확인한 문건에 따르면, 미국은 대북제재를 위반한 북한 선박 10척을 제재대상으로 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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