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경제 악화와 불황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해 남원시가 발 벗고 나섰다. 이 일환으로 2017년 12월 19일(화) 시청 회의실에서 남원시(시장 이환주), 남원고용복지+센터(소장 장인숙), 7733부대 3대대(3대대장 조철훈)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심어주기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업무 협약은 7733부대 3대대장이 남원시를 방문하여 남원시에 주소를 둔 상근예비역 대상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렵고 전역 후 일자리가 없어 이촌향도 현상이 발생한다는 애로점을 토로한 것에 착안, 주민복지과에서 ‘희망 심어주기 청년 일자리사업’을 시책 사업으로 적극 검토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협약 내용은 7733부대 3대대는 월별 전역예정자 중 군복무기간 동안 우수하게 근무한 사람에 한해 일자리 청년일자리사업 대상자로 추천하여 남원시에 매월 통보하고, 남원시는 7733부대 3대대로부터 추천 받은 자에 대해 심층면담을 실시하여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사회복지시설에 추천 및 인건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외에 고용노동부 남원고용복지+센터는 참여자에게 내일배움카드제, 실업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취업알선 등을 적극 지원함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협약으로 7733부대 3대대에 근무하고 있는 상근예비역 총 79명 중 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예산은 인건비(4대 보험, 주차․월차 포함)로 1억5천여만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은 ‟군 전역 후 취업 준비 등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에 정착 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 필요성 증대와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인구 유출 감소방지, 시민을 위한 적극 행정 이미지 홍보, 일자리 참여자의 자아 발전의 기회제공 등 우리 지역사회에 일자리 창출에 활기를 불어 넣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군부대와의 소통행정을 통하여 전국 최초로 전역 상근예비역에 대하여일자리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전국 우수 모범사례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