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가정보원은 북한군 총정치국장인 황병서와 한때 국가안전보위부장을 지낸 김원홍 총정치국 제1부국장이 처벌됐다고 밝혔다.
4년 전 장성택 처형에 앞장섰던 김원홍은 수용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병서의 경우 노동당에서 출당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에서 노동당 출당은 정치적 생명이 끝나는 것을 의미한다.
김정은은 백두산을 등정하고 난 다음에는 예의 공포정치로 숙청을 해왔다. 4년 전인 지난 2013년 11월 고모부 장성택 처형을 보름 정도 앞두고 백두산을 방문했고, 지난 2015년 4월 백두산 등정 이후 당시 인민무력부장이었던 현영철을 처형했다.
최근에는 이달 초 눈 덮인 백두산을 등정하고 난 다음에는 황병서와 최룡해가 숙청됐다는 것이 믿을만한 소식통 정보라고 국정원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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