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 트럼프와 문재인과의 대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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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 트럼프와 문재인과의 대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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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승패는 기도비닉이다

▲ ⓒ뉴스타운

평창올림픽은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트럼프와 문재인 사이의 정치대결장으로 변질됐다. 문재인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문재인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전쟁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북한 피겨스케이팅 팀을 상징적으로 평창에 초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북한만 평창에 온다면 그것을 세계평화의 상징이라며 선전 선동하여 미국의 입지를 약화시키려 하는 것이다. 오늘 이 순간에도 평양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평창에 북한 팀이 오는 것을 매우 불쾌하게 여긴다. 이것도 모르고 문재인은 국제올림픽위원장의 등을 떠밀어 모든 비용을 다 댈 테니 북한을 참여시켜 달라 공작도 하고 있다. 이것도 모자라 문재인은 또 전작권 문제를 가지고 미국의 비위를 긁고 있다.

주한미군철수와 직결된 전작권을 조기회수하라고 군을 다그치고 있는 것이다.미국이 가장 싫어하는 일들만 골라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미국의 부아를 지르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외교 채널을 통해 미국이 빨리 방침을 정해야 다른 나라들이 참가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측에 조바심을 표하고 있다. 미국을 바보로 알고 하는 일인지 아니면 농락하는 것인지 분간하기조차 어렵다.

어느 경우가 됐든 미국은 지금 많이 화가 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게임 구도에서는 설사 미국이 내년 2월에 전쟁을 시작하지 않는다 해도 문재인의 얕은 수에 말려들지 않으려 시간을 질질 끌 것이다.

만일 미국이 청와대가 바라는 대로 평창에 참가한다는 방침을 조기에 발표한다면? 중국과 북한은 춤을 출 것이다. 그것은 미국이 2월에 전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미국이 그 엄청난 국방비를 쏟아 부으면서 금방이라도 전쟁을 시작할 것처럼 중국과 북한을 압박한 엄청난 노력이 순식간에 수포로 돌아간다.

전쟁의 승패는 기도비닉이다. 그런데 미국이 “2월에는 전쟁을 하지 않는다”이렇게 발표를 할 것 같은가? 더구나 미국이 문정부를 북한과 한통속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불신의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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