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420년만의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로를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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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420년만의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로를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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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 걷기 행사. 420년만의 발자취를 느끼다. ⓒ뉴스타운

정유재란 당시 삭탈관직된 신분으로 전선을 향해가던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를 걷는 행사가 11월18일 남원시민 및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백의종군로는 충무공이 중상모략으로 28일간 의금부에 갇혔다가 관직이 없이 초계(합천)에 있던 도원수부의 권율 장군을 찾아가는 서울-전주-남원-원봉-통영까지 이어지는 640km의 여정을 말하는데, 남원구간은 오수 금암교에서 시작하여 뒷밤재– 남원부– 이백초등학교– 여원치– 운봉초등학교 - 주천-앞밤재에 이르는 총 53.1km구간으로 이 날 행사는 이백면에서 여원치 옛길을 거쳐 운봉읍까지 10km 일부구간을 걷는 행사로 개최되었다.

남원시와 남원시 관광협의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과 관광객이 역사유적지 걷기에 참여하므로써 백의종군로를 널리 알리고 남원이 가진 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연계하기 위해서 추진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백의종군로 남원구간 복원에 공이 많은 조용섭 지리산권 마실 협동조합 대표에 대한 이환주 남원시장의 공로패 수여가 있었으며 징울림과 함께 충무공 복장을 한 선도자의 “나를 따르라 !”는 출발구령에 따라 3시간 동안의 행보로 이어졌는데. 도착지점인 운봉초등학교에선 많은 운봉읍 주민들의 격려와 취타대의 환영주악으로 참가자들의 완주 보람을 한층 더해 주었다.

행사를 기획한 남원시 관광과 관계자는 내년도부터는 관내 청소년은 물론 백의종군로 탐방을 희망하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장하여 명실상부한 역사소풍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걷기코스 중심의 미래형 관광트랜드 변화에 대비하여 감성여행길, 춘향길, 백의종군로, 남원의 숨겨진 10선 찾아가기 등 길 인프라구축과 이를 자원화 하는데 주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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