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손호준이 장나라 대신 교통사고를 당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고백부부'에서는 최반도(손호준 분)가 마진주(장나라 분) 대신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진주는 자신의 마음을 뒤늦게 깨닫고 최반도를 찾아나섰다. 횡단보도에서 최반도를 기다리던 마진주는 공을 주우러 간 꼬마를 구하기 위해 달려나가다 차를 피하지 못했다.
이를 목격한 최반도는 마진주를 밀어내고 대신 차에 치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드라마를 더욱 몰입하게 하는 '고백부부' OST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20살과 38살을 넘나드는 극 중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장나라를 향한 극찬도 뜨거운 상황.
앞서 열린 '고백부부' 제작발표회에서 장나라는 "주부 생활에 지친 38세 여성이 20대 초반으로 돌아가서 한 번 더 살아보는 다시 한 번 청춘을 즐기고 가족과 친구들을 돌아보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은 외적인 게 굉장히 불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감독님께 농담으로 제 얼굴 CG로 그리실 거냐고 그랬다. 그 정도로 좀 신경이 많이 쓰이긴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장나라는 "사실 작가님이 이게 38살의 감성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저랑 하게 된 거 같다고 말씀을 하셔서 화면을 봤을 때 20살 같다 이런 게 아니라 상징적인 의미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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