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한서희, 성소수자 외면 "하리수 여자 아냐…주민번호 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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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한서희, 성소수자 외면 "하리수 여자 아냐…주민번호 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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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페미니스트

▲ 한서희 (사진: 한서희 SNS) ⓒ뉴스타운

'페미니스트' 한서희에게 세간의 빈축이 쏟아지고 있다.

한서희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트렌스젠더가 어떻게 여성이냐"며 페미니즘을 피력했다.

한서희는 연예인 지망생으로, 앞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형을 선고받았다.

한서희가 트렌스젠더를 자신의 '페미니즘' 대상에서 제외하자 누리꾼들은 방송인 하리수를 예로 들며 편협한 시각을 지적했다.

이에 한서희는 "'남성의 성기'를 가지고 태어났으며 주민등록번호도 '1'로 시작하는 트렌스젠더가 어떻게 '여성'이 될 수 있냐"고 반박했다.

양성 평등을 주장하며 차별을 꾸짖고 반대해야 할 '페미니스트'가 정작 성소수자를 외면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하리수는 직접 "내 주민등록번호 2로 시작한다"고 밝히며 "안타깝다"고 동정했다.

특히 한서희는 일부 변질된 페미니스트들이 남성성을 거부할 때 보이는 '남성 혐오' 주장에 동조하며 세간을 탄식케 했다.

그녀는 남성을 '냄져'(남성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온라인 은어)라고 부르길 서슴지 않으며, 누리꾼들과 주고받은 욕설도 개의하지 않고 공개했다.

고가의 의류를 입고 재판에 출두한 그녀에게 눈총이 쏟아지자 "여자는 명품만 입어도 빼액! 여자가 어디서 명품을! 남자들은 뭘 입든 화제도 안 되는 X같은 세상"이라고 불만을 전하기도 했다.

'페미니스트'로 자신을 포장하기 바쁜 한서희에게 비난과 동정 섞인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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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없다 2017-11-13 15:55:23
저건 페미니즘이라는 말 자체를 쓰지 말아야한다. 그냥 혐오문화로 뇌에 찌든 괴물 밖에 안된다.

d 2017-11-13 15:11:03
트젠이 여자면 저렇게 광광 안거렸겠죠 ㅎㅎ 역시 남성의 본능은 숨길 수 없나봅니다

ㄹ호ㅓㄹ허ㅓ 2017-11-13 15:02:34
페미니즘은 인간의 다름을 차별로 이어가지 말자는 운동이다. 그리고 생물학적으로 부여받은 성이 그 사람을 완벽히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페미니즘의 옷을 입고 저런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저 아이는 페미니즘의 ㅍ도 모르는 아이인 것. 진짜 페미들은 한서희에 대해 아무 말 안한다. 그냥 어그로밖에 안되는 아이라서.. <- 개공감.

ddd 2017-11-13 14:54:01
진짜 페미니스트들에게는 민폐인 존재. 페미니스트가 아닌 다른존재로 분류되어야할듯. 자꾸 어그로끌면서 자기 숨쉴구멍 찾는데 징역살이나 다하고 나왔음좋겠다.

약쟁이 2017-11-13 14:45:38
약쟁이 옹호하러 메갈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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