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일 중의원, 참의원 본 회의에서 열린 총리 지명 선거결과, 제 98대 총리에 선출됐다. 이에 아베 신조 총리는 1일 모든 기존의 장관들을 연임시키고 제 4차 아베 내각을 출범시켰다.
이날 중의원에서 총리 지명 선거를 위한 제 195 특별 국회가 소집되었고, 오후에는 중의원 본회의에서 총리 지명 선거가 행해졌다.
그 결과 아베 총리가 312표, 입헌 민주당 에다노 대표가 60표, 희망의 당의 와타나베 마코토 전 방위성 장관이 5표, 민진당의 오오츠카 대표가 16표, 공산당 시이 위원장이 12표, 일본 유신회 카타야마 공동 대표가 11표, 마에하라 전 민진당 대표가 1표, 와시오 에이이치로 중의원 의원이 1표, 무효표가 1표로 아베 총리가 자민당, 공명당의 지지를 얻어 과반수를 넘겨 총리대신으로 공식 지명됐다.
또 참의원 본회의 총리 지명 선거에서도 아베 총리가 115표, 민징당의 오오츠카 대표가 48표, 공산당의 시이 위원장이 14표, 일본 유신회 카타야마 공동대표가 11표, 입헌 민주당 에다노 대표가 9표, 희망의 당 와타나베 전 방위성 장관이 3표, 후지스에 켄조오 참의원 의원이 2표, 백지표가 1표로 역시 아베 총리가 지명되어 공식으로 제 98대 일본 총리가 됐다.
아베 총리는 총리 관저에서 공명당의 야마구치 대표와 회담한 뒤 조각 본부를 설치하고 곧바로 조각을 했다. 아베 총리는 정책의 연속성을 중시해 모든 장관을 재임시키기로 했다.
이어 황궁에서 총리의 친임식(親任式)과 각료의 인증식을 거쳐, 1일 제 4차 아베 내각이 출범하고, 아베 총리는 이날 밤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의 정권운영의 기본방침 등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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