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부길)에서는 올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공모사업비로 배분받은 예산 중 특화사업비로 지난 9월에 군 멘토링사업에 참여중인 학생들을 상대로 ‘한 뼘 더 설렌 소풍’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한 바 있다.
이번엔 두 번째 사업으로 점차 증가하는 취약계층 대상가구 중 우울증 등을 겪으며 집밖을 나오지 못하고 여가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 원예교실-마음을 이어주는 꽃 이야기’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지난 1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6회에 걸쳐 다육심기, 꽃다발 만들기, 비누꽃 제작 등 원예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되며 참여대상자들로 하여금 정서적 안정을 찾아주고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여가활동 지원사업이 될 것이다.
전부길 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우울증과 무기력증에 빠져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활력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양영근 신북면장은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 중에서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많은 분들이 있음을 알고 있다. 이러한 분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더 많은 분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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