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이민건)는 지난 17일 북부권역 6개면 지역돌봄네트워크 참여 봉사자와 가정결연을 맺은 어르신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돕는 우리동네 희망나무심기 프로젝트’ 결연가정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포천반월아트홀에서 ‘I Can Speak’ 영화 관람 및 결연가정 별 저녁식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생활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북부권역에 거주하는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상의 외로움 및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결연가정 활동 활성화를 통한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안정망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서로돕는 우리동네 희망나무심기 프로젝트’는 사회복지인프라가 취약한 포천시 북부권역에 거주하는 주민 및 주민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돌봄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최근 사회문제 이슈화되고 있는 인구 고령화 문제에 대한 새로운 지역사회 해법을 제시하고자 북부희망복지센터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14년 10월부터 3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문화체험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만 지내다 오늘 이렇게 나와서 식사도 하고 영화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지역돌봄네트워크 참여 봉사자는 “영화 관람도 좋았지만, 오랜만에 외출로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이 모습이 더욱 좋았다.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한 노후를 즐기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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