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호곤을 향한 대중적 관심이 뜨겁다.
11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1-3이라는 기록으로 완패해 축구 팬들의 비난을 샀다.
잇따른 참패에 일각에서는 "김호곤 부회장은 히딩크에게 하루빨리 도움을 구해야 한다"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히딩크 복귀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김호곤 부회장은 "어차피 감독은 신태용이다. 히딩크 이야기는 불편하다"라고 밝혀 세간의 탄식을 자아냈다.
특히 김호곤 부회장은 지난 2003년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 당시 히딩크를 향한 거센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김호근 부회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히딩크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의 일원으로 의무감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호곤 부회장은 "그 XX, 네덜란드 올림픽 대표팀 간의 친선경기를 관전하면서도 한국대표팀에 얼굴 조차 내비치치 않았다"라며 불편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김호곤 부회장의 태도를 두고 설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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