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년 전부터 재배되었고, 그리스 역사가 호머가 신의 선물이라 극찬한 배는 아삭아삭하고 달달한 맛이 좋고, 시원하고 달콤한 맛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이다.
진주시는 올해 양호한 기상 덕분에 배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가격이 낮은 품질 좋은 진주 배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진주 배는 과일에 물이 많아 시원하고 친환경재배로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 베트남, 홍콩 등으로 196톤을 수출하는 등 해외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9월에서 11월이 제철인 배는 수분이 85~88%정도 함유된 과일로 비타민, 칼륨, 루테올린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기관지와 고혈압 관리에 효과가 좋다.
그 외에도 수분,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숙취해소에 좋으며, 풍부한 섬유질로 인해 변비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붕소 성분은 두뇌 활동을 돕는 기능이 있다. 식이섬유가 많아 육류 섭취 등 서양식 식습관으로 인해 늘어나는 대장암과 유방암 등 비만 관련 암 발병률을 줄인다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의 연구결과도 있다.
한편, 배를 구입할 때에는 상처가 없고 껍질에 있는 점무늬가 크고, 꼭지 반대부분에 있는 꽃자리가 납작하면서 끈적거리지 않고, 묵직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 구입 후에는 신문지에 하나씩 잘 싸서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명절, 건강에 좋은 웰빙 배로 가족 친지들의 건강도 챙기고 진주지역 배 재배농가도 돕는 따뜻한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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