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김규리가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른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규리는 "그 누군가가 10년 동안 내 삶 사이에서 계속 나를 왜곡했다"고 말하며 이로 인한 악플 때문에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전했다.
블랙리스트 때문에 악플과 출연 거부를 당하는 등의 상황을 겪은 김규리는 지난 2011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벼랑 끝에 서 있는 느낌이었다"며 개명을 한 이유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조금만 더 밀려가면 떨어질 것 같은 그런 순간에 개명을 선택하게 됐다"며 "언젠가는 내가 이름을 바꾼 이유를 속 시원하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유를 속속들이 얘기할 때가 아직은 오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녀는 지난 2009년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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