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상간 말싸움의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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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상간 말싸움의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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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바로 후세인의 전철을 아주 똑같이 밟고 있다

▲ ⓒ뉴스타운

트럼프와 김정은의 말싸움

9월 15일, 김정인은 3,700km 거리에 날린 중장거리 유도탄을 태평양으로 쏘았다. 그 다음날 트럼프와 김정은은 아래와 같이 말싸움을 했다.

트럼프: "북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미국의 옵션은 그 어느 때보다 효과적이고 압도적이라는 것을 그 어느 때보다 확신한다. 미국의 첨단 무기가 미국의 적들을 산산조각 낼 수 있을 것이다 북한 지도부가 또 한 번 미국의 동맹국인 일본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주변국가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공동체의 '완전한 경멸'을 받고 있다. 북한을 포함한 미국을 위협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미국 국민을 보호할 것이다." 여기에 백악관은 "군사 옵션, 선호하지는 않지만 분명히 있다"고 천명했다.

김정은: “우리의 무기는 미국과 실제적인 힘의 균형을 이뤄 미국 집권자들의 입에서 함부로 우리 국가에 대한 군사적 선택이요 뭐요 하는 잡소리가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미국이 감당하지 못할 핵반격을 가할 수 있는 군사적 공격능력을 계속 질적으로 다져야 한다”

이런 말싸움은 어디에 해당하는가?

이라크 전쟁으로 치닫던 외교적 발자취를 보면, 지금 이 땅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북간의 말싸움의 좌표를 찍을 수 있다.

1991년의 걸프전

1990.8.2: 이라크 쿠웨이트 무단 점령. UN안보리 660호 즉시 철수요구. 강대국 의견일치

1990.8.6: UN 이라크에 경제봉쇄 가동

1991.1.16: 걸프전 개시

1991.2.27: 지상전 3일만에 쿠웨이트 독립

1991.3.3: 이라크 휴전조건 수용

( 후 후세인은 10여년 동안 미국을 농락했다)

2003년의 이라크전

2003.3.16: 부시와 블레어 회담 결과 발표, “UN은 이라크에 24시간 내에 완전한 무장해제를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보내달라, 아니면 미국과 영국이 수일 내에 이라크를 공격할 것이다.

2003.3.17: 중국-러시아-프랑스 이라크 공격에 반대. 미-영은 UN안보리 군사공격 허가 결의안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고, 프랑스의 비토 협박을 공격했다.

2003.3.18: 밤 1시 GMT, 부시, 후세인에 48시간 안에 이라크 떠나라 최후통첩

2003.3.19: 17만 명의 다국적군, 쿠웨이트 국경으로 집결, 연합군의 이라크 공습 대대적 실시. 독일-프랑스-러시아, 미-영 맹비난. “UN 결의안은 이라크에 대한 무력사용을 허가한 적 없다”

2003.3.20: 밤 02시30분: 전쟁 개시. 05:30, 후세인 성전 격려 방송. 중국-프랑스-러시아 군사공격 맹비난

2003년 이라크전 여로의 특징

1) 후세인은 핵무기도 없으면서 있는 것처럼 안개를 피우면서 미국을 조롱했다 미국인들은 농락(cheating)에 가장 분노한다.

2) “투명성”이 없고 속이고, 놀린다는 이유로 공격을 받은 것이다.

3) 후세인의 이죽거림에 분노한 부시는 이미 3개월 전에 전쟁을 결심했고, 나머지 시간은 명분 쌓는 시간으로 활용했다. UN 안보리 절차는 국제여론과 모양새를 갖추기 위한 들러리였다. UN안보리 결의안 없이도 군사공격을 단행했다. 이에 대해서는 미국-영국-호주 등 극히 소수의 나라를 제외하고는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들이 미국을 비난했다.

4) 미국, 영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의 반전 시위의 압력도 무시하고, 다른 강대국, 그리고 NATO 국가들의 반대와 비난을 무시하면서 미국-영국은 전쟁을 감행했다. 그런 빗발치는 여론을 거스르면서 미국이 전쟁을 하리라고는 세계의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후세인은 이런 여론을 믿고 미국을 농락했던 것이다.

2003.3.17. 후세인에 보낸 부시의 최후통첩 전문

이라크는 이제 막다른 상황에 이르렀다. 미국과 국제사회는 1991년 걸프전 이후 이라크의 무장해제를 위해 수많은 평화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나 이라크는 이런 노력을 비웃으며 시간벌기 수단으로 악용했다. 이라크는 완전한 무장해제를 요구하는 유엔안보리 결의를 거부했다. 이라크는 분명히 치명적인 대량살상무기들을 숨기고 있다.

그리고 주변국과 자국민을 상대로 이미 사용까지 했다. 주변국들을 상대로 무자비한 탄압을 저질러왔고 알카에다를 포함한 테러리스트를 지원했다. 테러리스트들이 이라크로부터 획득한 생화학무기, 핵무기로 미국과 다른 나라의 무고한 생명을 죽일 수 있는 이 명백한 위험은 제거돼야한다. 미국은 미국의 안보를 위해 무력사용 권한을 갖고 있으며, 이 권한은 곧 나의 의무다.

미국은 유엔과 협력했으나 안보리는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여전히 유효한 유엔결의 678호와 687호에 따라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를 없애기 위한 무력사용 권한을 승인받았다. 사담 후세인과 그의 아들들은 48시간 안에 이라크를 떠나라. 이를 거부하면 군사공격을 받을 것이다. 기자와 무기사찰단 등 모든 외국인은 이라크를 즉시 떠나라.

우리는 자유와 번영이 있는 새로운 이라크 건설을 도울 것이다. 이라크 군인과 민간인들은 유전을 파괴하거나 대량살상무기 사용 명령을 따라서는 안 되며, 이를 어기면 전범죄로 처벌받을 것이다. 만약 적이 미국을 공격한다면 무서운 결과에 직면할 것이다.

결 론  

세계의 누가 봐도 이라크는 미국을 이길 수 없었다. 그러나 후세인은 자기도취에 빠져 미국과 한판 붙자 했다. 미국은 공격 2시간 전까지도 평화적으로 해결하자 호소했지만 후세인은 싸우자고만 고집했다. 결국 미국의 공격을 부른 것은 후세인 자신이다. 유엔, 소련, 중국, 중동의 제 국가들이 미국을 말려주지 않겠느냐 기대했지만 주먹을 불끈 쥐고 달려드는 미국을 제지할 나라는 없었다.

김정은은 바로 후세인의 전철을 아주 똑같이 밟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가 말려주겠지? 미국이 3차 대전을 감히 시작할려구? 문재인이 한반도 전쟁을 저토록 반대하고, 남한 빨갱이들이 남한인민들의 여론을 장악하고 전쟁결사반대 세몰이를 하고 있는데?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더니 바로 김정은 그리고 주사파라는 사이비 종교의 망령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미망의 존재, 문재인 임종석 같은 인간들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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