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1일 서울서부지검은 법원으로부터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지난달 2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PD와 기자들을 자기 분야가 아닌 다른 곳으로 배치해 상식 밖의 관리를 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태호 PD 외 예능국 PD는 지난달 30일 파업을 선언하며 성명서를 통해 "웃기기 힘들다. 사람들 웃기는 방송 만들려고 예능 PD가 됐는데 그거 만들라고 뽑아놓은 회사가 정작 웃기는 짓은 다 한다"며 "돈 아끼는 거 진짜 웃긴다. KBS, SBS는 커녕 케이블 종편에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제작비를 깎는다"고 말했다.
한편 MBC 측은 김장겸 사장 체포영장 발부에 대해 "정권의 언론탄압을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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