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괌 타격 능력을 대외적으로 과시했다.
북한이 29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 북한은 북태평양 해상에 낙하한 것은 태평양 괌을 타격할 수 있다는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 또는 사거리 3000km의 무수단(화성-10) 미사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앞서 미국은 북한 미사일이 괌에 타격 발사되면 보지 못한 일을 겪게 될 것이라며 북한을 강하게 압박한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과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의 안보브리핑을 받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에 대한 화염과 분노 경고는 충분하지 않았다. 북한이 미국을 공격하려 한다면 매우 매우 긴장해야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이 괌을 공격한다면 북한에 아무도 보지 못했던 일이 일어나게 될 거다. 이건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성명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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