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과 정보활용능력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정보화교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사랑의 그린 중고 PC’ 319대를 9월말까지 무상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랑의 그린 중고 PC 보급 사업’은 공공기관, 민간기관, 개인 등에서 기증받은 중고 컴퓨터를 수집, 정비해 정보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개인(287대)과 단체(32대)에서 총 319대를 기증받아 이 가운데 80%인 258대를 지난 13일까지 보급했다.
PC 보급사양은 메모리 4GB, 하드 500GB, LCD 모니터 21인치를 기준으로 정비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사양으로, 지역 내 정보취약계층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보급 받은 PC는 1년 동안 무상으로 사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치선 시 스마트행정담당관은 “앞으로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사랑의 그린 중고 PC 보급 사업’을 통해 정보소외계층에 총 4881대를 무상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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