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의 '세기의 재판' 이재용 삼성 부회장 선고 재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미국 CNN은 “이 재판이 세기의 재판으로 회자되고 있다” 며 “1심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삼성의 비즈니스 전망은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부회장의 구속 상태에서도 삼성이 경쟁자인 애플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은 “유죄 선고시 리더쉽 부재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도 “2014년 이건희 회장 쓰러진 후, 삼성전자를 지휘해오던 이 부회장의 복역기간이 길어지면 리더쉽 공백이 생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즈는 “이재용 부회장, 막후 조정자인가 순진무구 경영자인가’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 부회장은 직접 뇌물을 줬다는 증거 없다”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이 부회장의 경영스타일과 관련되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또한 “범죄혐의 벗는 데는 도움되나 경영자로서 명성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들은 공통적으로 “25일 1심 결론이 어떻게 나든 특검측과 삼성측의 항소가 불가피해 이번 재판의 최종 결말은 대법원 3심 판결 이후에나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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